▲ 고카페인 에너지 드링크로 유명한 '몬스터' <사진=Wikimedia Commons>

ABC 뉴스가 ‘몬스터 에너지’사의 성폭력 피해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카페인 에너지 드링크로 유명한 ‘몬스터 에너지(Monster Energy)'는 작년 브랜드 주요 인사들의 성폭력 사건으로 고소를 당한 상태이다. 5명의 여성은 이를 고발했고 계속해서 싸워가고 있다.

음식전문매체인 ‘더데일리밀’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피해자들이 자신의 경험들을 털어놓았다고 전하였다. 기업 부사장인 ‘존 케넬리(John Kenneally), 뮤직 마케팅 대표 ’브렌트 해밀튼(Brent Hamilton), 매니저 ‘필립 디트리치(Phillip Deitrich)'가 현재 피의자로 고소된 상태이다.

피해자 중 한명인 '제이미 호건(Jamie Hogan)' 건의 대해서는 그녀가 자녀를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 모욕 및 질책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녀가 미팅을 가야 할 때, 자신의 자녀를 돌보기 위해 밤에 집에 가게 되어 미팅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는데, 그 일 이후 급작스럽게 힘들어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메리 프랜시스 풀리지(Mary Fraces Pulizzi)'는 의도적 차별을 당했다고 말하며 존 케넬리가 그녀의 직장 동료에게 ‘창녀(Whore)'라고 불렀다고 말하며 그가 자신과 대화하는 것을 거부했고 그녀의 진술이 기밀로 부쳐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며칠 후 그녀의 상사가 모든 걸 알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오픈 커뮤니케이션이 핵심인 일에서 그녀와 일하는 걸 거부하고 자신을 아는체 하기를 거부했다고 전하였다.

‘페이지 지린거(Page Zeringue)'는 처음에 존 케넬리와 합의적인 연인 관계에 있었으나 그녀와 헤어진 후 폭언을 하며 분노의 찬 문자를 보냈다고 말하였다. 그녀는 현재 ’성추행과 적대적 근무환경 조성‘으로 그를 기소한 상태이다.

HR에서 일했었던 ‘새라 라자노(Sarah Lazano)'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한 일적인 이벤트 중 발생한 그녀의 여성 보스와의 문제를 공개하였다. 호텔의 화장실에서 여러 명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루머가 시작되었고 그 후로 인사부 내에서 신뢰성을 잃어버렸으며 굴욕감을 가졌다고 말하였다.

마지막으로 ‘새라 라부즈(Sarah Rabuse)'는 브랜트 헤밀튼과 연인 관계였고 몬스터 에너지사의 이벤트에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는 그녀에게 창녀, 쓰레기라고 부르며 비롯한 자신을 저렴하다고 불렀고 침대에 던져 그녀의 목을 졸랐다고 한다.

몬스터 에너지사의 한 대표 인사는 이미 자리에서 물러난 상태이지만 계속해서 혐의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라고 대변인이 전한 가운데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는 상태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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