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렌즈(Friends)'는 90년대 후반 큰 열풍을 일으켰던 시트콤이다. <사진= Flickr>

프렌즈에서 보았던 커피숍이 현실로 벌어질 수도 있다고 요리전문지 ‘델리시’에서 전하였다.

제작사인 ‘워너 브로스(Warner Bros.)'은 지난 1월 ’센트럴 퍼크(Central Perk)‘에 대한 커피숍과 카페 서비스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한 상태이다. 등록 내용에 따르면 쇼에서 나온 똑같은 로고, 배너를 사용하겠다는 내용이다.

추억의 미국 시트콤 '프렌즈(Friends)‘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히트했던 작품이다. 레이첼, 로스, 조이, 피비 등 친구들이 ’센트럴 퍼크'라는 커피숍에서 담소를 나누고 장난을 치는 모습들이 큰 열풍을 이끌었었고 젊은이들에게 큰 유행을 이끌었다.

▲ 시트콤 속 카페 '센트럴 퍼크(Central Perk)'의 모습. <사진= Wikimedia Commons>

센트릴 퍼크의 실제 오픈 가능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9월, 워너 브로스 측은 ‘에잇트 오 클록 커피(Eight O'Clock Coffee)와 함께 파트너십을 체결해 뉴욕 맨해튼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였었고 드라마 속 실제 바리스타 역할을 맡았던 건터역의 ’제임스 마이클 타일러(James Michael Tyler)‘ 바리스타로 깜짝 등장하는 등 프렌즈 팬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었다.

현재 워너브로스 측은 공식적인 발표를 하고 있지 않은 상태지만 2016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해당 쇼의 패러디 카페를 오픈하는 것을 막았고 최근 저작권 등록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견이 더해지고 있다. 미래에 우리도 ‘프렌즈’ 속 ‘센트럴 퍼크’의 친구들의 모습을 재현할 수 있을지 앞으로 귀추가 주목되는 상태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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