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인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그려낸 예능 프로그램에서 제주도 향토음식들이 등장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날 방송에는 멕시코 3인방의 제주도 여행기가 방영됐는데 이들은 제주도의 한 식당을 방문해 대왕갈치구이와 갈치찜을 보고 그 크기에 감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내 음식을 먹은 이들은 “진짜 맛있다”고 감탄하며 “음식이 제일 마음에 든다”는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주도 하면 흔히 고기국수나 돔베고기, 흑돼지구이 등을 떠올리곤 하는데 갈치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제주도 향토음식 중 하나로 꼽힌다. 제주도 생갈치로 만든 제주도표 갈치조림이나 갈치구이 등은 비린내가 없고 국물 맛이 진해 실제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으로 현재 제주도는 유채꽃이 한창 피어 아름다운 제주 유채꽃 명소를 들르기 위해 많은 여행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에 관광객을 위한 가볼만한곳이나 제주도 서귀포 맛집 등에 대한 정보들이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 대기정은 갈치회와 갈치조림, 통갈치구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갈치요리 전문점으로, 친절한 서비스와 깊은 맛의 차별화된 갈치요리들을 맛볼 수 있어 현지인들에게도 인지도가 높다. <사진=맛가이버>

매일 쏟아지고 있는 수많은 제주 여행 정보들 중 단연 눈에 띄는 곳은 바로 방송에서와 같이 커다란 갈치를 직접 잡아 푸짐하고 정갈한 갈치요리와 한정식을 내놓고 있는 ‘대기정’이다.

제주 7대 향토음식점으로 꼽히는 이 곳은 갈치회와 갈치조림, 통갈치구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갈치요리 전문점으로, 친절한 서비스와 깊은 맛의 차별화된 갈치요리들을 맛볼 수 있어 현지인들에게도 인지도가 높다.

최상품 갈치를 공수하기 위해 일기예보를 항시 체크하고 있으며 태풍이나 눈 등 기상 악화로 갈치배가 출항하지 못할 경우, 크고 신선도 좋은 갈치를 미리 준비해 놓는다고 하여 손님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갈치스페셜은 기본찬에 갈치회, 갈치조림, 갈치구이가 나가고 따뜻한 성게미역국이 함께 제공된다. 전복을 푸짐하게 넣은 전복돌솥밥도 판매하고 있으며, 간장과 마가린이 함께 제공되어 기호에 맞게 먹을 수 있다. 이외에도 성게의 신선한 향이 살아있는 성게비빔밥을 주문할 수 있다.

제주도 중문단지 맛집 ‘대기정’은 제주도 내 주요 행사가 있을 때 공무원들이 다녀가는 회식장소로도 익히 알려져 있으며, 주로 4인 기준의 갈치스페셜 메뉴 주문량이 많다고 한다. 대포주상절리, 천제연폭포, 중문색달해수욕장 등 관광지와도 인접해 있어 관광객들의 방문 또한 용이하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민준기자 storybad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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