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펠레그리노(S.Pellegrino)와 아쿠아파나(Acqua Panna)가 공식후원하는 ‘2018 아시아베스트 레스토랑 50’의 순위가 발표됐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2018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 오른 한국 레스토랑은 밍글스(Mingles), 정식(Jungsik)과 톡톡(TocToc)이다. 밍글스는 2016년 15위, 2017년 11위를 수상하며 2년 연속 순위에 올랐다. 정식은 올해 26위로 선정되었으며, 작년 ‘밀레 후원 주목해야할 레스토랑’을 수상한 톡톡은 처음으로 순위권에 들어 4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지역 최고의 셰프들과 미식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2018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은 마카오 윈 팰리스(Wynn Palace)에서 개최됐다. 이날, 영예의 1위는 셰프 가간 아난드(Gaggan Anand)의 레스토랑 ‘가간(Gaggan)’에게 돌아가며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태국 방콕에 위치하며 셰프 가간 아난드의 이름과 동일한 레스토랑 가간은 2014년 처음 ‘전세계 베스트 레스토랑 50’ 순위에 데뷔해 작년에는 7위에 오른바 있다.

▲ 2018 아시아베스트레스토랑 50에서 우리나라의 밍글스가 11위를 차지했다. <사진=산펠레그리노>

전세계 식문화를 선도하는 이탈리안 프리미엄 워터 산펠레그리노와 아쿠아파나는 전세계는 물론 아시아 미식 세계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을 공식 후원하며, 미식의 수준을 한단계 높였다. ‘2018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순위에는 11개의 일본 레스토랑이 포함됐으며, 각 9개의 홍콩과 태국 레스토랑이 순위에 올렸다.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그룹 에디터 윌리엄 드루(William Drew)는 “올해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순위에 새롭게 진입한 레스토랑은 8곳으로, 아시아 지역의 혁신을 주도하는 다이닝 문화의 발전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제6회를 맞이한 ‘2018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순위와 각종 개별시상 그리고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는 순간을 함께하게돼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행사는 아시아 지역의 퀴진과 지역별 특성에 대해 알리고자 ‘정체성(identity)’의 주제 아래 세계적인 셰프의 요리 시연과 미식계의 젠더 문제에 대한 토론과 ‘#50베스트토크(#50BestTalks)’ 등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아시아베스트 50 레스토랑’의 셰프를 비롯한 다양한 출신의 업계 관계자가 연설에 참가했다.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은 마카오 윈 팰리스의 그랜드 시어터(Grand Theatre)에서 개최된 ‘2018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시상식과 우승 레스토랑 선정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종료했다.

올해의 심사위원단은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의 아카데미의 장(Academy Chair)의 지휘 아래 각 아시아 지역 대표 심사위원단으로 구성돼있다. 심사위원은 미식과 환대(hospitality)의 전문성 및 오랜 경력이 있다. 심사위원단은 의장에 블린 첸(Evelyn Chen, 동남아시아-남부), 라쉬미 우다이 싱(Rashmi Uday Singh, 인도&중앙아시아 및 그외), 메이슨 플로렌스(Mason Florence, 동남아시아-북부), 수잔 정(Susan Jung, 홍콩&마카오&대만), 크리스탈 모(Crystyl Mo, 중국&한국), 타카노리 나카무라(Takanori Nakamura, 일본)로 구성됐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