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스토랑 예약 앱 업체인 '토크(Tock)'가 와인다이렉트와 협업하여 와이너리 예약 시스템을 제공한다. <사진=Jim G>

이제 해외 와이너리 예약을 위해 머리를 꽁꽁 싸맬 필요 없이 손쉽게 할 수 있다. 와인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 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인 ‘와인다이렉트(WineDirect)'가 미국 최고급 레스토랑을 예약해주는 앱인 ’토크(Tock)'와 제휴하여 와이너리와 빈야드를 손쉽게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토크의 한 대표는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의 인터뷰를 통해 “이제부터 1년 반 동안 토크의 앱을 통해 와인에 대한 경험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와이너리 예약 시스템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하며 와인다이렉트와의 제휴를 설명했다.

토크를 통해 와이너리 예약이 가능한 업체 중 하나인 ‘아이탈릭스 와인메이커스(Italics Winemakers)'의 판매 담당 이사인 ’존 트랜트(John Trant)'는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우리의 와이너리의 직원들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환대와 와이너리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하나의 화면(휴대폰 화면)에서 고객들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아이탈릭스 와인메이커스를 비롯해 토크는 기존에 ‘애쉬스 앤 다이아몬드(Ashes and Diamonds)', ’탱크 가라지(Tank Garage)', ‘끌로 페가스(Clos Pegase)', ’데리우시(Darioush)', ‘세인트 슈퍼리 에스테이트 빈야드(St. Supery Estate Vineyards)' 등의 와이너리등 총 50개의 와이너리와 연결되어 있었으나 와인다이렉트가 보유하고 있는 1,600개의 와이너리와 빈야드의 로스터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통해 앞으로 수백 개의 프로젝트를 계획할 예정이다. 와인다이렉트의 CEO '조 웨이쳐(Joe Waechter)'는 성명서를 통해 ’와이너리가 진행하고 있는 시음회와 견학 그리고 요리 프로그램을 제공함에 따라 더욱 견고한 예약 시스템의 필요성이 분명해졌다‘고 이번 제휴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휴대폰 앱 시장이 발전됨에 따라 식음료 업계에도 다양한 예약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는 상태다. ‘인스타그램’은 공식 비즈니스 페이지에 예약 버튼을 추가했으며, '오픈테이블‘은 늦은 저녁 식사에도 손쉽게 예약할 수 있는 인근 레스토랑을 찾아줄 수 있도록 재설계했다. 또한 ’구글 홈‘은 인터넷을 통해 식당의 전화와 바로 연결되어 저녁 식사 예약을 할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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