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시간을 여행하는 도시, 떠오르는 뉴트로 ‘군산’에 대해 방영됐다. 게스트로는 배우 김응수, 서효림이 출연했다. 군산의 역사와 맛의 세계를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군산은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라고 하는데, 바로 일제 수탈의 중심이었다는 것이었다. 방송에서는 군산항 등과 함께 군산의 지난 역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출연진들은 단팥빵이 유명한 군산의 오래된 빵집과 군산의 명물 박대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최근 군산의 수산물이 예전 같지 않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군산은 각종 공사로 바다의 지형이 바뀌었다고 한다. 때문에 어획량이 예전보다 확연히 줄어들었다는 것이었다. 박대 사업단에서는 박대를 군산의 상징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줄 서도 아깝지 않을 그 집으로 공개된 군산의 맛집은 어디일까? 방송에서는 구수한 된장으로 맛을 낸 복탕, 22년 한 자리를 지킨 노포 ‘ㅇ’ 식당과 추억이 떠오르는 소바집, 쫄깃한 메밀국수와 고소한 녹두전이 있는 ‘ㄷ’ 칼국수, 조개가 듬뿍 들어간 깔끔한 해물 짬뽕,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중식당 ‘ㅆ’ 반점이 소개됐다.
이밖에도 방송에서는 예스럽지만 트렌디한 군산의 여행지가 소개되기도 했다. 교복과 주전부리 등 추억 여행을 할 수 있는 철도길, 1930년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카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남자가 사랑할 때>, <타짜>의 촬영지 등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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