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작가의 개인전 ‘Très léger ou bien lourd…’-무진장 가볍거나 무겁거나…' 가 오는 10월 10일까지 안국동 갤러리너트에서 개최된다.
“우리 삶속의 ‘희노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慾)’ 마음들은 어쩌면 새로운 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때는 감당하기 버겁게 무겁고 또는 아무렇지 않게 가볍게 날아가 버린다. 그리고 그 감정 덩어리들은 감정의 감정 또 감정 덩어리를 자꾸 만들어 낸다.” -작가노트 중
작가는 이처럼 어느 순간 왔다가 한순간 사라지기도 하고 한참을 머물렀다가 가기도 하는 감정에 대하여 ‘무진장 가볍거나 무겁거나…’라는 주제로 200호 큰 작업 부터 작은 작품들까지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감정에는 계획이 없고, 감정은 형태를 갖지 않았지만 분명하다고 말한다. 이번 전시에서 보여지는 작품들은 스스로가 감정에 잘 흔들리는 존재이며, 매 순간을 헤매고 있는 작가 자신을 더 안쪽으로 들여다 보며 너무도 가볍거나 무겁게 흘러간 감정들을 볼 수 있다.
박지영 작가 개인전은 온라인(metachamber.co.kr/soulart/)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김병수 기자 savorphoto76@naver.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포도밭 글램핑부터 액티비티 명소까지” 호주관광청, 온전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오프그리드 여행지 소개
- "위스키부터 미식 그리고 골프까지" 트렌드 캐치한 럭셔리 브랜드, '뉴 컨슈머' 사로잡아
- “호주는 9월이 가을” 호주관광청, 호주 봄철 맞이 야생화 여행지 소개
- 한국노총, 노동문화 콘텐츠 공모전 ‘난생처음노동문화제’ 개최
- 사장님 5명 중 4명 “추석 연휴 못 쉬어요”... 알바생 없어도 가게 문 열어
- 카약&호텔스컴바인, 2022년 추석 연휴 여행 트렌드 발표
- Love for Humanity '인류애 : 그래픽 디자이너와 함께 그리다' 기획전 DDP에서 열려
- [포토뉴스] 10월 어느멋진 날에 '서울숲'
- 파주 2022 공공미술 프로젝트, '웰빙마루 조각공원 × 조각전' 개막
- 재즈 피아니스트 배장은, 새 EP앨범 '기쁜자루와 피아노'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