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명품 기업 LVMH의 와인 및 스피리츠 부문은 2022년 3분기 동안 두 배 이상의 매출 증가를 보였으며, 특히 샴페인과 와인이 눈에 띄는 실적을 보였다.
LVMH의 와인 및 스피리츠 부문 매출은 9개월 동안 14% 증가한 52억 2,000만 유로(한화 약 7조 3,175억 원)를 기록했으며, LVMH의 유기적 매출은 20% 증가하여 2022년 첫 9개월 동안 565억 유로(한화 약 79조 1,796억 6,500만 원)에 달했다.
LVMH는 올해 초부터 해외여행이 점차 재개된 것과 소비자들의 확실한 수요 덕분에 유럽, 미국 그리고 일본의 매출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단,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은 전반적으로 2022년 첫 9개월 동안 낮은 성장 수준을 보였다.
코냑과 스피리츠 부문은 9개월 동안 16% 성장을 경험한데 반해, 같은 기간 와인 부문은 32%의 급등세를 보였다. 현재 달러 강세로 인하여 유럽 내 미국인 쇼핑객들이 럭셔리 제품의 구매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으며, 고가품에 대한 수요는 현재 유럽에서 급증하고 있는 생활비 위기에도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