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프러스 포도밭 (사진=Wikimedia)
사이프러스 포도밭 (사진=Wikimedia)

튀르키예와 시리아 사이에 위치한 섬나라 사이프러스의 농업장관 페트로스 제노폰토스(Petros Xenophontos)는 자국 내 와인 산업의 발전을 위해 EU 자금 2,200만 유로(한화 약 315억 7,814만 원)을 2027년까지 조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주류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해당 자금은 지난 12월, 유럽위원회에서 승인된 사이프러스 공동농업정책(CAP) 전략 계획인 3억 7,300만 유로 중 일부로 농업 부문의 지속성 유지가 목적이다. 농부의 소득 지원을 위해 약 1억 5,500만 유로가 할당될 예정으로, 특히 키프로스의 전통 치즈인 할루미(Halloumi) 치즈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양과 염소 농업을 지원한다.

제노폰토스 장관은 사이프러스 코일리에서 열린 지바니아(Zivania) 전시회에서 해당 자금은 와인 생산 포도원들이 소비자들에게 더 인기 있는 포도 품종으로 전환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토양 경사 및 침식이 있는 곳에서의 건설 및 돌담 수리, 와인 양조장의 현대화 및 가시성 개선을 위한 투자도 지원 조치 중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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