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더본코리아)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더본코리아)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충남 예산군과 손잡고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예산상설시장 주차장 일대에서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백종원 대표는 이번 축제를 신호탄으로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 축제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더본코리아는 예산상설시장이 국내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또 다른 프로젝트로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외식전문기업으로서 전문적 인프라의 강점이 있는 만큼 지역 특색에 맞는 색다른 축제 콘셉트와 푸드 페어링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이번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은 한국판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독일의 뮌헨에서 개최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 축제)’를 지향하는 만큼 그간 쉽게 만나보지 못했던 특별한 맥주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지역맥주로, 예산 사과로 만든 ‘애플리어’를 비롯해 ▲제주 감귤 ▲영동 포도 ▲상주 꿀배 등을 활용한 총 5종의 맥주를 선보인다. 논알콜 맥주와 예산군 소재의 프리미엄 수제맥주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안주도 선보인다. 특수 제작한 화덕에서 18시간을 구워 내 고기 고유의 육향과 불향이 가득한 통돼지바베큐, 5시간을 직화로 구워내어 육즙이 풍부한 삼겹살과 뒷다리살 바베큐, 닭바베큐와 수제 소시지 등 다양한 종류의 바베큐가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더본코리아는 예산군 소재 여성단체 및 청년농업인회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레시피를 개발하고, 해당 단체에 전수하여 행사기간 동안 스낵존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준비된 메뉴는 맥주 안주로 제격인 ▲닭꼬치튀김 및 닭꼬치 ▲닭강정 ▲컵떡볶이 ▲철판매쉬포테이토 ▲그린브리토&타코 ▲꼬미콩 등이다.

이 외에도 해당 기간 동안 매일 진행되는 라이브 공연과 다양한 굿즈 및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이벤트 등 푸짐한 혜택의 현장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3 예산 맥주페스티벌’은 오는 9월 1일(금)부터 3일간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진행(3일(일)은 오후 8시 종료)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예산역과 예산버스터미널 그리고 숙박업소가 몰려있는 덕산지역에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편의를 제공한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는 “이번 예산 맥주 페스티벌은 단순히 지역 홍보를 넘어 지역 상생의 취지와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축제는 시작에 불가할 뿐 앞으로 전국 각지에서 색다른 콘셉트의 행사를 통해 지역 인구 소멸 문제 해결 및 새로운 관광 인프라 조성 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공익적 행보에 동참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의 후원도 잇따랐다. 후원사로는 한돈, LG유플러스 우리가게패키지, 호반호텔앤리조트의 스플라스 리솜, 카스 0.0, 농심 먹태깡, CJ제일제당 백설&비비고, 광동제약 광동헛개차, 동원홈푸드, 링티 등이 함께한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축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예산 삼국축제 기간에 열리는 전통주를 주제로 한 ‘명주페스타’, 11월에는 한우, 한돈, 닭 등 모든 육류를 총망라하는 국내 최초 바베큐 특화 축제인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in 홍성’ 등을 이어서 개최할 예정이다.

예산군청은 축제기간 동안 인근 숙박업소의 과도하게 요금을 올려 받는 '바가지 요금' 부과 여부 단속에 앞장 설 예정이며, 신고제를 통해 숙박비를 관리할 계획이다. 예산시장 인근 상인들 또한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를 기념하는 마음으로 동참하기 위해 점포에 '환영해유'를 표기한 연출물을 부착하고, 행사기간 동안 판매 중인 메뉴 및 음료, 주류 등의 가격을 할인할 예정이다.

한편, ‘2023 예산 맥주페스티벌’은 예산군이 주최하고 더본코리아가 주관하며 GMEG가 운영대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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