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위스키 멤버십 SMWS, 2024 신규 회원 모집 오픈 “서울 에디션 공개 화제”

SMWS 서울 한정판 (사진=SMWS 코리아)
SMWS 서울 한정판 (사진=SMWS 코리아)

글로벌 위스키 멤버십 '스카치 몰트 위스키 소사이어티(Scotch Malt Whisky Society 이하 SMWS)’가 오는 4월 서울 한정판을 선보인다고 밝혀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위스키에 대한 깊은 취향을 가지고 있다면 알고 있는 'SMWS’는 1983년 설립되어 전세계 32여 개국, 약 4만여 명의 회원으로 운영되는 멤버십 서비스이다. 156여 개 증류소에서 캐스크를 구입하여 독립 병입한 위스키를 오직 회원에게만 매월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위스키라는 희소성과 더불어 모두 한정판으로 생산되기에 그 가치가 더욱 높게 인정된다.

작년 국내 공식 런칭한 SMWS 코리아의 경우 4월에 진행한 1차 모집에서 1시간 30분 만에 300명 마감을 기록, 10월 100명 추가 모집은 2분만에 신청이 마감되며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하였다.

SMWS 코리아는 올해 약 800여 명으로 회원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250병만 한정 생산되는 SMWS 코리아 에디션 서울은 기존 회원들에게만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SMWS 코리아 에디션 서울 한정판은 버번 혹스헤드 캐스크에서 11년간 숙성 후 아메리칸 오크 PX 혹스헤드 캐스크로 옮겨져 추가 숙성되었으며, 서울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담은 북촌의 한옥마을과 남산 타워의 현대적인 정취를 담고 있다. SMWS 코리아가 출범하고 첫 번째로 출시되는 한정 에디션으로 그 특별함과 의미는 물론 소장가치 또한 높다.

달콤한 과일의 풍미와 매력적인 셰리의 터치가 진하게 느껴지며, 입안에서는 참외와 복숭아의 풍부한 맛과 향이 전해진다. 그 뒤로 우리의 옛날 가정에서 정성스레 빚은 포도주, 약과, 복숭아와 같이 은은한 맛과 향이 느껴지며, 마치 툇마루에 앉아 붉게 익어가는 일몰을 감상하는 여유로운 장면을 떠올릴 수 있다.

2024 SMWS 코리아 신규 회원 가입신청은 오는 4월 1일 SMWS 코리아 공식 사이트에서 오픈 예정이며, 국내 공식 파트너스바로는 청담동 르챔버, 믹솔로지, 한남동 소코바, 콘래드 37 그릴 앤 바가 운영된다. 2024년부터 파트너스바로 추가된 콘래드 37 그릴 앤 바는 글로벌 최상위급 호텔 콘래드의 대표 레스토랑으로 최상층(37층)의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 60여 종의 다양한 SMWS를 만나볼 수 있으며 SMWS 멤버십 카드 제시 시, 모든 메뉴 대상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도에 이어 호주까지! CU, 제3세계 가성비 위스키 확대

‘NED’ 위스키 (사진=BGF리테일)
‘NED’ 위스키 (사진=BGF리테일)

CU가 호주의 유명 위스키 ‘NED’ 위스키를 국내 최초로 출시하며 제3세계 가성비 위스키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국내 위스키 시장 확대와 함께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가성비 위스키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기존 위스키 유명 국가들을 넘어 다른 국가들의 차별화 위스키까지 적극적인 도입에 나서는 것이다.

실제 CU가 작년 말 단독 판매한 제3세계 위스키인 인도의 ‘룰렛 프리미엄 위스키’는 3만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이 입소문을 타고 일주일 만에 한정 수량 3천 병이 소진됐다. 추가 공수 물량까지 약 한 달 동안 총 5천병의 판매 기록을 세우면서 가성비 위스키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처럼 제3세계 위스키가 위스키 종주국의 유명 상품들 못지 않은 높은 품질로 폭발적 인기를 보이자 CU는 이달 호주까지 상품군을 확대한다. 호주 위스키는 넓은 국가 면적만큼 다양한 기후에 기반해 지역별로 독특한 위스키들을 맛볼 수 있어 글로벌 위스키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이번에 CU가 출시하는 호주 위스키 ‘NED 위스키(알코올 도수 40%, 700ml)’는 호주 멜버른의 탑쉘프 증류소에서 만든 제품으로, 억압에 맞서 싸운 민중 영웅 중 한 명으로 기억되는 ‘네드 켈리’의 도전 정신을 이름에 담아 호주 대표 위스키를 표방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인위적인 첨가물 없이 100% 호주산 곡물을 사용했으며, 버번과 싱글 몰트 위스키를 배합한 메시 사워 위스키다. 아메리칸 오크 배럴에서 발효하고 이중 증류, 숙성해 달콤한 꿀향과 스파이시한 곡물향 등 다양하고 풍부한 맛과 향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으며 2022년 호주 올해의 위스키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CU는 NED 위스키를 호주 현지에서 판매되는 시중가에 비해 최대 50% 가량 저렴한 29,900원에 내놓는다.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NED 위스키의 높은 품질을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수차례의 협의를 거친 끝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놓을 수 있었다.

BGF리테일 주류팀 주현돈 MD는 “최근 음주 문화의 다변화에 따라 가성비 위스키를 중심으로 새로운 맛과 종류의 술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 니즈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품질을 갖추었으나 아직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소주 신제품 ‘진로골드’ 출시

진로골드 (사진=하이트진로)
진로골드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기존 ‘진로’의 정통성을 살리면서도 차별화된 주질 및 패키지로 완성한 신제품 ‘진로골드’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가볍게 마시는 음주문화의 확산으로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과 저도주 트렌드를 반영해, 더욱 다양한 소비자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진로골드를 국내 No.1 소주 브랜드 참이슬, 제로슈거 No.1 진로와 함께 소주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소주 명가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진로골드’는 하이트진로의 100년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완성한 황금비율 레시피로 최상의 ‘부드러운 맛’을 구현해냈다.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 소주로, 쌀 100% 증류원액을 첨가해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와 분석을 통해 다양한 도수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점을 주목, 부드럽고 편안한 음용감의 15.5도로 개발했다.

‘진로골드’ 제품명은 원조의 정체성을 살린 ‘진로’와 균형 잡힌 부드러운 맛의 황금비율을 표현한 ‘골드’를 조합해 완성했다. 제품 패키지는 진로 브랜드의 투명한 스카이블루 색상의 병을 적용하되 병뚜껑은 로즈골드, 라벨은 에메랄드색 등 트렌디한 색상으로 ‘진로골드’만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했다. 또, 진로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한자로 진로(眞露)를 확대 삽입하고 한글과 영문도 함께 표기해 가독성을 높였다. 행운과 부의 상징인 두꺼비 로고를 가운데 배치해 진로골드만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골드의 초기 인지도 확산을 위해 새로운 ‘골드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차별화되고 세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4일 사전에 알리는 프리런칭 TV광고를 시작으로 골드 두꺼비 캐릭터 이야기를 담은 SNS 콘텐츠, 다양한 판촉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는 등 소비자 접점에서의 홍보활동 기획 중이다. 특히, 4월에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진로골드 팝업스토어’를 서울과 부산에 오픈할 계획이다.

‘진로골드’는 병(360ml) 제품만 우선 출시되며, 오는 21일 첫 출고 이후 전국 유흥채널과 가정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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