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에반 버번 하이볼 드라이’ 출시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이하 어메이징)와 신세계 L&B가 정통 스타일의 RTD 캔 하이볼 신제품 ‘에반 버번 하이볼 드라이’(이하 에반 드라이)를 출시했다.
에반 드라이는 에반 윌리엄스 버번위스키와 탄산수를 사용하여 향료나 감미료 없이 위스키 본연의 맛을 살린 제품으로, 일본식 하이볼처럼 단맛 없이 깔끔한 목 넘김과 위스키 고유의 깊은 풍미가 차별화 포인트다.
최근 국내 RTD(Ready to Drink) 캔 하이볼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주정을 베이스로 과일 향과 감미료를 첨가한 달콤한 스타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로 인해 정통 위스키 하이볼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지만, “N 캔 OO원 골라 담기” 프로모션에 들어가지 못하는 가격 장벽이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다.
신세계 L&B는 2024년부터 국내 대표 크래프트 주류기업 어메이징과 협업하여 ‘에반 버번 하이볼’을 선보이며 RTD 캔 하이볼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이 제품은 미국 켄터키 주의 최초의 증류소 에반 윌리엄스에서 공수한 진짜 위스키를 사용한 하이볼이라는 점과 세계시장에서 한국 최초 출시라는 점에서 위스키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에반 드라이는 위스키 마니아뿐 아니라, 기존 RTD 캔 하이볼 제품의 단맛에 피로감을 느꼈던 소비자 또는 일본 여행에서 접했던 담백한 하이볼을 기억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최근 몇몇 정통 위스키 브랜드에서도 자신들만의 위스키를 넣고, 과일이나 인공향을 첨가하지 않은 RTD 캔 하이볼을 출시하는 등, ‘드라이 하이볼’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서, ‘단맛’ 위주의 국내 하이볼 시장이 드라이 하이볼 시장으로 변화될지 앞으로의 향방이 주목된다.
에반 버번 하이볼 드라이는 전국 CU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국에서 캐주얼하게 즐기는 프랑스 정통 샴페인, '마주앙 엘르 샴페인 팝'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엘르(ELLE)’와 함께 ‘마주앙 엘르 샴페인 팝(MAJUANG ELLE CHAMPAGNE POP)’을 한정 출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스파클링 와인과 화이트 와인에 대한 꾸준한 성장에 주목하고 와인과 패션을 함께 즐기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와인 브랜드 ‘마주앙’과 프랑스 정통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엘르’와의 특별한 콜라보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캐주얼하게 즐기는 정통 프랑스 샴페인’이란 콘셉트로 기획된 ‘마주앙 엘르 샴페인 팝’은 롯데칠성음료가 기획과 판매를 담당하고 라벨 등의 패키지 디자인은 ‘엘르(Elle)’ 본사 프랑스 디자이너들의 캐주얼한 아트웍 이미지를 통해 제품명의 팝(POP)처럼 톡톡 튀는 듯한 감각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또한, ‘마주앙 엘르 샴페인 팝’은 프랑스의 정통 샴페인 하우스 ‘뽀므리(Pommery)’가 생산한 200ml 소용량 샴페인 두 병과 반복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스트로우로 구성해 와인 오프너나 잔 없이 피크닉 등 야외 활동 중에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정통 샴페인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마주앙 엘르 샴페인 팝’은 6월 초부터 전국의 편의점에서 스마트 오더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실제 관세청 수출입 통관자료에 의하면 스파클링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통관액은 코로나 펜데믹을 전후로 꾸준히 늘어 작년 기준으로는 통관액의 44.1%를 기록하며, 2020년 대비 11.2% 포인트 성장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마주앙 엘르 샴페인 팝’이 와인 애호가들에게 마주앙과 프랑스 정통 샴페인을 더욱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뽀므리’는 1836년에 시작된 프랑스의 대표적 샴페인 브랜드로 1874년에는 최초로 드라이한 맛의 샴페인을 생산했으며, 전 세계 8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대표적인 샴페인 브랜드로 1956년에 진행된 모나코 왕 레니에 3세와 영화 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결혼식 축하주로 이용되기도 했다.
서울장수, SSG랜더스필드에 ‘달빛유자 슬러시’ 입점! 전통주 슬러시로 MZ세대 공략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서울장수주식회사(이하 서울장수)는 프로야구 SSG랜더스의 홈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 내 와인샵 ‘코르크 픽미31’ 매장에 플레이버 막걸리 ‘달빛유자’를 입점시키고, 이를 활용한 ‘달빛유자 슬러시’ 제품을 단독 출시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며 본격적인 현장 판매에 나섰다.
최근 프로야구 인기가 고조되면서 야구장을 찾는 MZ세대 관람객들 사이에서 새로운 먹거리와 주류 경험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서울장수는 막걸리에 트렌디한 감성을 입힌 ‘달빛유자’의 입점을 추진하여 야구장에서도 맥주 외에 가볍고 즐겁게 막걸리를 즐길 수 있도록 관람객의 소비 기회를 확대했다.
이번 제품은 서울장수의 플레이버 막걸리 중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달빛유자’를 베이스로 개발됐다. 상큼한 유자의 풍미와 청량한 슬러시의 식감이 조화를 이루며, 무더운 여름철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경기장의 뜨거운 열기를 달달하게 식혀줄 수 있는 색다른 선택지가 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500ml 용량에 7,900원으로 판매되며, 이번 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현장에서 슬러시 5잔 구매 시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쿠폰 이벤트도 진행해 관람객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판매처인 ‘코르크 픽미31’은 SSG랜더스 선수들이 직접 고른 와인과 칵테일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구장 내 이색 매장으로, 전국 야구장 중 유일하게 와인 칵테일 및 와인 슬러시를 취급하는 특별한 매장이다. 이번 서울장수의 ‘달빛유자’ 입점을 통해 막걸리와 와인이 공존하는 새로운 주류 소비 경험을 제시하며, 경기장 내 주류 경험의 폭을 한 단계 확장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야구장이라는 대중적이면서도 젊은 세대가 즐겨 찾는 공간에서 막걸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일 수 있어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 협업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고, 막걸리를 보다 세련되고 일상적인 라이프스타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