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 북부, 해발 3,000m를 넘는 척박한 고산지대.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이 극한의 환경에서 자란 포도로 빚어진 와인, ‘콜로메(Colomé)’가 와인 수입사 비케이 트레이딩(BK Trading)을 통해 한국에 처음으로 공식 소개된다.
1831년 설립된 콜로메는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로, 살타(Salta)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생산자다. 특히 해발 3,111m에 위치한 ‘알투라 막시마(Altura Máxima)’ 포도밭은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 위치한 포도밭으로, 독보적인 떼루아에서 비롯된 섬세하고 구조감 있는 와인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살타는 아르헨티나의 대표 와인 산지인 멘도사(Mendoza)보다 훨씬 높은 고도와 극단적인 기후 조건을 자랑한다. 멘도사 지역의 포도밭 고도가 평균 800~1,200m 수준인 데 비해, 콜로메는 해발 3,000m 이상의 고도에서 포도를 재배한다. 이러한 환경은 자외선 강도와 낮은 기온 차로 인해 포도 껍질을 더욱 두껍게 만들고 풍미를 응축시켜, 탄탄한 구조감과 생동감 넘치는 산도를 지닌 와인을 탄생시킨다. 그 결과, 첫 잔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와인이 완성된다.
콜로메의 모든 와인은 이러한 고산 떼루아에서 비롯된 일교차, 강한 자외선, 미네랄이 풍부한 토양 속에서 재배된 포도로 양조된다. 이러한 조건은 포도에 독특한 텍스처와 숙성 잠재력을 부여하며, 콜로메 와인의 핵심 정체성을 이룬다.

대표 와인인 ‘콜로메 이스테이트 말벡(Colomé Estate Malbec)’은 해발 2,300m에서 재배된 포도로 만들어지며, 검붉은 과실 풍미와 세련된 탄닌, 긴 여운이 특징이다. 특히 ‘알투라 막시마 말벡(Altura Máxima Malbec)’은 단 3,111m 고도의 포도밭에서만 생산되는 한정 와인으로, 전 세계 컬렉터들의 손꼽아 기다리는 와인 중 하나다.
비케이트레이딩의 관계자는 "이번 콜로메의 한국 런칭은 단순한 브랜드 도입을 넘어, 고도라는 떼루아의 정수를 경험하는 새로운 와인 문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5년 7월, 비케이 트레이딩을 통해 한국 시장에 선보일 주요 와인은 다음과 같다:

① 콜로메 알투라 막시마 말벡
② 콜로메 어쎈티코 말벡
③ 콜로메 이스테이트 말벡
④ 콜로메 이스테이트 토론테스
⑤ 아마라야 블랑코 돌체
⑥ 아마라야 블랑코
⑦ 아마라야 말벡
콜로메(Colomé) – 세계 최고 고도(3,111m)의 포도밭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로, 깊은 구조감과 응축된 풍미를 자랑한다.
아마라야(Amalaya) – 콜로메의 철학을 이어받으면서도 보다 현대적이고 일상적인 감각을 담아낸 브랜드로, 살타의 고산 떼루아를 보다 친숙한 스타일로 풀어낸다.
관련기사
- BK트레이딩, 여름 휴가를 위한 ‘쿨(Cool)' 와인 추천
- 비케이트레이딩, 발폴리첼라 지역의 파리나(Farina) 방한 갈라 디너 성료
- 부르고뉴의 비밀의 땅, '테르 스크레트(Terres Secrètes)' 와인
-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한잔" 무인양품(MUJI), 자연과 조화를 이룬 ‘와인’ 출시
- 고도가 빚은 프리미엄 와인, 알토 아디제와 엘레나 월쉬
- "지구 최고 고도의 와이너리" 아르헨티나 프리미엄 와인 '콜로메', 한국 첫 공식 런칭 기념 행사 성료
- 고도, 철학, 그리고 마을 전체를 바꾼 한 병의 와인, '콜로메(Colomé)'
- “Cabernet is in our DNA” 펜리 와이너리, 쿠나와라의 정통성과 혁신을 한국 시장에 선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