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산 와인 품격을 높일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 성료 <사진=충북농기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 와인연구소는 미래와인관에서 국산와인 시장 점유 확대를 위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국산와인 미래전략 심포지엄’을 지난 8일 한국와인연구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의 와이너리들로 구성된 한국와인연구회(회장 편재영)는 8월 8일 한국와인데이를 맞아 최근 국내 와인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변화 속에 시장 점유율 확대와 품질 경쟁력 제고 등 소비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고자 목표를 두고 본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날 심포지엄은 개회식을 마친 이후 첫 번째 주제 발표로 김준철 와인스쿨 원장의 '한국 와인의 역사와 미래비전'에 대한 열정적인 강연이 이뤄졌다.

이후 숙명여대 미식문화 최고위과정 명 욱 주임교수는 '한국와인이 지향해야 할 목표;에 대해, 데이터마케팅코리아 이진형 대표는 “데이터를 통한 한국와인의 판매전략”에 대한 내용을 듣고 회원들의 진지하고 적극적인 참여 속에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회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충북농업기술원 서형호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개발부터 홍보·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상호협력하에 국산 와인시장 확대를 위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유일의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는 올 하반기에도 와이너리 농가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한국와인연구회 회원 대상으로 양조용 포도 재배 방법 현장 견학과 와인에 관한 궁금증을 문답식으로 해결하는 '와인솔루션 톡톡' 운영과 '한국와인 양조가의 날'을 개최할 계획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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