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소재의 금오산호텔이 지난 8일 오로지 한국와인만으로 구성된 한국와인 갈라디너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금오산 호텔은 한국 와인의 호텔 입점을 기념해 충북 영동 월류원(대표 박천명)의 오드린(Eau de Lune) 베베마루 와인과 그랑티그르 와인, 경북 김천의 수도산산머루와인(대표 백승현)의 크라테(Krate) 와인을 중심으로 한 한국와인 갈라디너를 진행했다.
광명동굴 와인연구소의 최정욱 소장과 국가대표 소믈리에인 김협 소믈리에와 노태정 소믈리에가 디너 기획부터 자문을 하였고, 디너에도 참석하며 성공적인 한국와인 디너 개최를 위해 도움을 주었다.
디너는 전복ㆍ키조개살 샐러드와 '베베마루 내를 위한'이 매칭되었으며, 이후 자연산 능이버섯탕이 준비됐다. 청경채를 곁들인 통 상어지느러미찜엔 '크라테 화이트 2014'가, 이어 새우살을 다진 오룡해삼이 준비된 후 송로버섯 소스를 곁들인 소고기 안심에는 '크라테 드라이 2014'가, 칠리소스를 곁들인 왕새우구이엔 '그랑티그르 M1988'이 매칭됐다. 식사로 소고기 유니짜장이 준비된 후 디저트로 타르트와 멜론과 '베베마루 아내를 위한'이 서비스됐다.
추형주 식음팀장은 "와인 불모지인 구미에서 한국 와인을 주제로 한 갈라 디너를 개최해 뜻깊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하셨으며, 참석하시지 못한 분들께서도 많은 문의 전화를 주셔서 한국와인 갈라디너를 준비하는 동안 많은 힘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디너로써 한국 와인과 경북지역 와인 문화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와인 갈라디너에 적극적으로 자문한 광명동굴 와인연구소 최정욱 소장은 "한국 와인과 음식을 맛있게 먹고 즐기는 행사가 개인에게는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되지만, 한국 와인에게는 좋은 분들을 만나 더 성장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된다"며, "전국의 뜻있는 소믈리에들이 이번 금오산호텔 한국와인 갈라디너처럼 한국와인 행사를 진행한다면 어디든 찾아가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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