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5일(화) 서울 강남구 논현로에 위치한 나라셀라 사옥 도운빌딩에서 와인 명문가 로칠드 가문의 샴페인 브랜드 샴페인 바론 드 로칠드(Champagne Barons de Rothschild)의 제네럴 매니저 프레데릭 매레스(Frederic Mairesse)의 방한을 기념하여 스페셜 세미나가 개최됐다.
샴페인 바론 드 로칠드(Champagne Barons de Rothschild)는 샤또 라피트 로칠드, 샤또 무똥 로칠드, 샤또 클라크 등의 브랜드를 소유한 프랑스의 와인 명문가 로칠드 가문이 2005년부터 상파뉴 지역의 샴페인하우스를 매입하며 탄생한 프리미엄 샴페인으로 로칠드 가문의 270년 와인 역사가 집대성된 브랜드이다.
샴페인 바론 드 로칠드는 2009년 샴페인 바론 드 로칠드 브뤼(Champagne Barons de Rothschild Brut) NV를 출시하며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였으며 상파뉴 꼬뜨 데 블랑(Cote des Blancs)과 몽타뉴 드 랭스(Montagne de Reims) 지역의 그랑크뤼와 프리미에 크뤼 포도밭의 포도를 90% 이상 사용해 연간 약 60만 병 정도의 샴페인을 생산한다. 샴페인 바론 드 로칠드의 모든 샴페인에는 리저브 와인이 40% 이상 블렌딩되며 기본급 레인지는 4년, 스페셜 뀌베 레인지들은 8~10년 이상의 숙성 과정을 거쳐 복합미가 뛰어난 샴페인으로서 출시된다.
2016년부터는 전 세계에 샴페인 바론 드 로칠드의 가치를 빛내줄 파트너들과 앰버서더 프로그램을 진행해 로칠드 가문의 헤리티지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샴페인 바론 드 로칠드를 단독 수입하고 있는 나라셀라와 더불어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이 앰버서더로 선정되어 샴페인 테이스팅 및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 와인 소비자들에게 바론 드 로칠드 샴페인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스페셜 세미나에서는 샴페인 바론 드 로칠드의 총 5종의 샴페인 테이스팅이 이뤄졌다.
Champagne Tasting
샴페인 바론 드 로칠드 브뤼
Champagne Barons de Rothschild Brut NV
Chardonnay 60%, Pinot Noir 40%
2017년 빈티지 와인을 60% 이상, 2014, 2015, 2016년 리저브 와인을 함께 블렌딩해 만든 샴페인 바론 드 로칠드의 기본 레인지 샴페인으로 금빛 컬러를 띄며 살구, 복숭아, 시트러스의 과실향과 꽃향 그리고 효모 빵향이 어우러진다. 긴 병숙성에서 이루어진 크리미하고 둥근 질감과 산미가 밸런스를 이루며 이것이 로칠드 샴페인의 포인트.
가벼운 전채요리부터 치킨, 갑각류, 간단한 치즈 플레이트까지 무난하게 어울리며 'Everyday, Anitime' 샴페인이라할 수 있겠다.
샴페인 바론 드 로칠드 블랑 드 블랑
Champagne Barons de Rothschild Blanc de Blancs NV
Chardonnay 100%
샴페인 바론 드 로칠드의 시그니처 샴페인으로 2017년 빈티지의 샤도네이를 60%를 사용했으며 7-10년 숙성된 리저브 와인을 40% 블렌딩했다. 레몬-골드 컬러를 띄며 후레쉬니스와 숙성 캐릭터가 공존하여 조화를 이룬다. 초키한 미네랄리티와 꽃향, 익은 시트러스와 살구향, 견과류, 브리오슈의 아로마가 느껴지며 풍미에서 전해지는 크리스피한 산미와 크리미한 질감과 섬세한 기포는 샴페인에 우아한 캐릭터를 부여한다.
농어와 같은 생선요리, 랍스터, 관자 요리, 세비체 등 상큼한 소스를 곁들인 해산물 요리와의 페어링을 추천한다.
샴페인 바론 드 로칠드 로제
Champagne Barons de Rothschild Rose NV
Chardonnay 94%, Pinot Noir 6%
독특하게 피노누아로 레드 와인으로 생산하여 블렌딩한 로제 샴페인으로 아주 옅은 빛깔의 로제(연어) 컬러를 띄며 시트러스의 과실향 사이 라즈베리와 같은 붉은 베리, 석류 아로마도 느껴진다. 풍미에서는 짭짤한 미네랄리티와 향신료 힌트, 좋은 산미와 함께 약간 쌉싸름한 맛이 더해져 매력적이다.
싱싱한 딸기, 석류와 같은 과일과도 어울리며 가스파치오, 참치, 연어와 같은 생선회, 기름진 스타일의 초밥, 또 베리류가 얹어진 디저트류와도 좋은 페어링을 선사할 것이다.
샴페인 바론 드 로칠드 브뤼 밀레짐
Champagne Barons de Rothschild Brut Millesime 2014
Chardonnay 50%, Pinot Noir 50%
꼬뜨 데 블랑의 그랑크뤼 아비즈(Avize), 몽타뉴 드 랭스의 그랑크뤼 앙보네(Ambonnay) 지역에서 2014년 수확한 포도들로 생산한 빈티지 샴페인으로 금빛 컬러를 띄며 스파이시 향신료 힌트가 샴페인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킨다. 시트러스, 살구, 베리의 과실 캐릭터와 브리오슈, 견과류의 향과 풍미가 고루고루 풍부하게 느껴지며 솔티니스한 미네랄리티가 입맛을 돋운다.우아한 크리미한 질감과 함께 라운더리하면서도 산미까지 좋은 샴페인으로 메인 디쉬와 즐길 수 있는 존재감이 뛰어난 샴페인이라할 수 있다.
버섯, 트러플을 활용한 요리들과 생선, 해산물을 활용한 크리미한 디쉬, 라구 파스타, 푸아그라, 오리와 같은 가금류 요리와도 훌륭하게 매칭될 것이다.
샴페인 바론 드 로칠드 레어 컬렉션 블랑 드 블랑
Champagne Barons de Rothschild Rare Collection Blanc de Blancs 2012
Chardonnay 100%
샴페인 바론 드 로칠드의 프레스티지 샴페인으로 꼬뜨 데 블랑 지역의 그랑크뤼 포도밭 아비제(Avize), 크라망(Cramant), 오제르(Oger), 르 메닐 쉬르 오제르(Le Mesnil sur Oger)에서 '그레이트 빈티지'인 2012년 수확한 샤도네이로 생산됐으며 8년 동안 셀러에서 숙성하여 병입한 이후 12개월의 숙성 과정을 거쳐 출시됐다.
금빛 컬러를 띄며 브리오슈, 흰 버섯향, 토스티한 바닐라와 같은 향과 풍미에 스모키한 캐릭터도 인상적이다. 레몬 캔디, 오렌지 마멀레이드 그리고 말린 살구의 과실미와 견과류, 토피넛의 향과 풍미가 짭짤한 맛과 어우러지며 복합미를 선사한다.
오리고기, 닭요리,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무겁지 않은 소고기 요리, 시즈닝한 랍스터, 버섯 요리 등 메인 요리들과 훌륭한 페어링을 선사할 것이다. 일반적인 샴페인 서빙 온도보다 조금 높은 8-10도로 마셔보길 추천한다.
이번 스페셜 세미나 행사를 마치며 샴페인 바론 드 로칠드의 제네럴 매니저 프레데릭 매레스(Frederic Mairesse)는 "샴페인 바론 드 로칠드는 샴페인을 마시는 여러분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샴페인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하며, "우리는 로칠드 가문의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샴페인 애호가들과 고객분들이 언제나 최고의 식탁이 있는 곳에서 샴페인 바론 드 로칠드의 샴페인을 함께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의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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