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마스터오브와인협회(The Institute of Masters of Wine, 이하 IMW)가 2024년 첫 마스터 오브 와인(MW)을 발표했다.

올해에는 총 5명이 새롭게 마스터 오브 와인에 등극했으며, 에밀리 브라이튼(Emily Brighton) MW, 크리스토퍼 마틴(Christopher Martin) MW, 로버트 마티아스(Robert Mathias) MW, 드로르 나티브(Dror Nativ) MW는 영국의 기반을 두고 있으며, 피에트로 루소(Pietro Russo) MW는 이탈리아에 기반을 두고 있다.

IMW의 의장인 캐시 반 질(Cathy Van Zyl) MW는 “새로운 마스터 오브 와인의 발표는 전 세계의 지난 MW들에게 많은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예전 자신들의 MW 여정을 생각하게 하고, 우리가 그 통과 전화를 받았을 때 느꼈던 성취감을 다시 일깨운다”라고 말하며 “MW에 등극하기 위해 기울인 시간과 노력, 그리고 종종 지식을 찾기 위해 여행했던 매우 긴 거리까지. 다섯 명의 새로운 MW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우리는 여러분의 끈기와 희생을 인정하며 협회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한다”라고 전했다.

에밀리 브라이튼(Emily Brighton) MW / 영국

에밀리는 North South Wines의 기술 책임자로, 해당 회사는 그녀의 연구 논문 주제인 B Corp 인증을 획득한 첫 번째 영국 와인 수입 및 유통 업체이다. 지난 2018년 WSET 디플로마의 결과로 Derouet Jameson 장학금을 받아 MW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2021년에 Lallemand 상과 2017년에 Vintners’ Company Davies Langton 상을 받았다. 또한, 최근에는 2024년 IWSC 와인 부문 신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녀는 현재 가장 어린 마스터 오브 와인이자 이중 국적을 가진 첫 번째 라트비아 MW이다.

크리스토퍼 마틴(Christopher Martin) MW / 영국

크리스토퍼는 교육 업계에 대한 경력이 있으며, 초등학교에서 대학원 수준의 과정까지 다양한 학생들을 가르친 경력이 18년 이상이다. 그의 와인에 대한 사랑은 몇 년 동안 오스트리아에 살면서 꽃 피었으며,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와인 경력을 시작하며 WSET 레벨3 과정을 수강하고 2016년에 디플로마를 마치게 되었다. 그는 후에 근무하던 대학에서 다중 파트 와인 과정을 개발하였고, 이로 인해 WSET의 비즈니스 개발 팀에 합류하게 되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WSET 교육과 성장에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201isus에는 교육 개발 팀의 팀장이 되어, 미래의 WSET 교육자를 훈련하는 팀을 이끌게 되었다.

로버트 마티아스(Robert Mathias) MW / 영국

로버트는 보르도, 부르고뉴, 론 와인에 특별한 전문성을 지닌 와인 바이어로 그의 여정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음악학과 사회 이론에 대한 석사 학위를 공부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는 이 시기에 WSET 과정을 공부하기 시작하고, 학위와 함께 Cambridge Wine Merchants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 후 Bibendum에서 일하기 시작하며 많은 와인 무역 업계의 유명인들과 함께 일하며 빠른 속도로 고급 와인 바이어가 되어 그룹 전체의 모든 프랑스 와인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또한, 2023년에는 Bordeaux Index의 바이어 팀에 합류했다.

드로르 나티브(Dror Nativ) MW / 영국

드로르는 Marks & Spencer의 와인 바이어로, 샴페인, 스파클링 와인, 영국, 보르도. 부르고뉴, 남아메리카를 담당하고 있다. 그의 와인에 대한 사랑은 그가 런던의 고급 와인 수입업체에서 일할 때 발전했으며, SPAR, Sainsbury’s, M&S를 거쳐 와인 바이어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피에트로 루소(Pietro Russo) MW / 이탈리아

피에트로는 이탈리아의 와인 메이커로, 고향 시칠리아의 할아버지 창고에서 숙성되는 마르살라(Marsala)의 향기에 둘러싸여 자랐다. 그의 첫 학위는 Conegliano에서의 포도재배학과 와인학이었으며, 이어 몽펠리에와 보르도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프랑스, 스페인, 피에몬테, 시칠리아에서 수확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으며, 2010년부터 이탈리아 와인 브랜드인 Donnafugata의 수석 와인메이커 역할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