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킹 소다 <사진=Aqua Mechanical>

베이킹 소다는 단순히 제빵에만 사용할 수 있는 재료가 아니다. 만약 청소용품이 필요한데 살 곳이 없는 상황이라면 주방에 있는 이 베이킹소다와 다양한 재료들을 조합해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음식전문매체 더데일리밀이 ‘베이킹 소다를 활용한 청소법’을 소개했다.

만능 용액 만들기

베이킹 소다 4T를 따뜻한 물 1L에 녹이면 된다. 이 만능 용액은 대부분의 표면을 청소하고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단 살균까지는 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자.

오븐 청소

오븐을 청소하려면 먼저 베이킹 소다와 물 1컵으로 반죽을 만든다. 그 뒤, 뭉쳐진 혼합물을 청소하는 곳에 묻혀 30분에서 45분 동안 놓아둔 뒤, 부엌용 수세미를 사용해 문지르면 된다. 단 일부 오븐에서는 사용 안 하는 것이 좋을 수 있으니 제조업체의 책자 확인은 필수다.

아이들 벽지에 낙서해놓은 크레파스 자국

축축한 스폰지에 베이킹 소다를 묻혀 지우개처럼 살살 지워보자. 페인트칠한 벽지에 얼룩, 잉크, 크레용 또는 연필 자국을 지울 때 사용하면 좋다.

플라스틱이나 컵의 얼룩 제거

얼룩진 플라스틱 주방용품 같이 거슬리는 것이 없을 것이다. 냄새와 성가진 얼룩을 지우기 위해 뜨거운 물과 베이킹 소다 2~3T 정도를 이용해 닦아내자. 머그잔의 커피 및 차 얼룩을 제거하기에도 좋다.

베이킹 소다, 붕사 그리고 콜라를 활용한 화장실 청소

당신의 변기를 빛나게 하기 위해, 약간의 베이킹 소다를 넣고 청소 용품으로 문질른 뒤 30분을 대기 한 뒤 붕사(Borax)를 활용해 닦아낸다. 그 뒤, 콜라 한 캔을 부은 뒤, 몇 분 동안 대기 한 뒤 물을 내리고 물로 깨끗하게 청소한다.

베이킹 소다, 식초, 끓는 물을 사용해 배수구 뚫기

싱크대, 욕조, 배수구와 같은 곳은 당신의 집에서 가장 더러운 장소들 중 하나다. 배수구를 제대로 청소하려면, 베이킹 소다 반 컵, 식초 반 컵을 부은 뒤 3분에서 5분을 대기하고, 끓는 물 1L를 부으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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