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마당에서 100년 전 ‘미국 금주법’ 시대 위스키 발견

승인2020.10.21 09:21:46
▲ 집 마당에서 발견된 위스키 <사진=Bootlegger Bungalow>

미국 뉴욕주에 사는 한 커플이 자신의 집을 개조하던 중 '금주법' 시대 때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는 위스키를 발견했다.

닉 드러몬드(Nick Drummond)와 패트릭 바커(Patrick Bakker)는 자신들의 집을 개조하던 중 집 외벽 판넬 일부를 제거한 뒤 위스키를 발견했으며, 진흙 바닥판에 묻혀 있던 위스키들을 추가로 발견했다. 드러몬드는 “우리 집이 금주법 시대의 주류 밀매자에 의해 지어졌다는 말은 들었지만, 진짜였을지는 상상도 못 했다”라고 말했다.

▲ 집 바닥에서 추가로 발견된 위스키 <사진=Bootlegger Bungalow>

음료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그들은 총 42병의 밀주를 발견했으며, 갈색 종이 뭉치에 각각 6병의 위스키가 들어있었다고 한다. 병은 짚으로 포장되어 있었으며 ‘오래된 밀수꾼 게일릭 위스키’ 이름의 라벨이 붙어 있었다. 이 위스키는 스털링 본딩 컴퍼니(the Stirling Bonding Company)가 병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커플은 데일리가제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위스키가 어떻게 묻히게 되었는가에 대한 추가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1932년에 14만 달러 상당의 부동산을 가지고 사망한 아돌프 험프너(Adolph Humpfner)가 집을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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