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쌀쌀한 겨울, 몸을 뜨끈하게 데워줄 메뉴로 매콤한 맛의 유혹, 강렬한 맛을 뽐내는 레드 푸드 ‘고추장 삼겹살’과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릴 매콤한 맛의 ‘국물닭발’의 맛집이 소개됐다.
 

▲ 연탄으로 초벌 해 나오는 숯불 고추장 삼겹살 <사진=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쳐>

처음 찾아간 곳은 ‘ㅊ’ 고추장 삼겹살 전문점이었다. 이곳 식당에서는 고추장 삼겹살이 90% 이상 초벌 돼서 나온다고 하며 화력이 강한 연탄불로 초벌하기 때문에 육즙을 가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또, 초벌이 되어 나온 고기는 테이블에서는 연탄보다 은은한 숯불로 천천히 불 맛을 더하고 고기의 부위는 육질이 부드럽고 비계가 쫀득한 제주산 삼겹과 오겹을 사용한다고 한다. 상추에 쌈무, 콩나물채소무침, 고추장 삼겹살을 넣고 크게 싸먹는 팁도 공개됐다.

고추장 삼겹살을 맛본 김준현은 자극적이지 않고 질척거리지 않는 단맛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또, 불향 가득한 비주얼이 집에서 TV로 시청해도 냄새가 날 것 같다고 말하며 연탄과 숯불을 이용해 구운 고기 맛에 감탄했다.

또, 이곳에서는 ‘해물순두부탕’을 따로 팔고 있었는데, 바지락과 홍합, 새우, 조개, 오징어 등의 갖은 해물이 들어가 시원한 국물 맛을 자랑하고 있었다. 해물순두부탕을 맛본 김준현은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짬뽕 같다고 말했다.
 

▲ 매운맛이 중독되는 국물닭발 <사진=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쳐>

다음으로 찾은 곳은 ‘ㅎ’ 국물닭발 전문점이었다. 이곳 식당에서는 공급처에서 1차 누린내를 잡고, 식당 특제소스로 한 번 더 누린내를 잡는다고 하며, 국물닭발의 매운맛 비법으로 화학조미료는 쓰지 않고 청양고추와 태국고추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또, 국물닭발을 맛있게 먹는 팁으로는 닭발을 입에 넣고 탈곡 후 국물 한 숟가락을 마지막으로 먹어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방송에서 김준현은 국물닭발의 국물을 먼저 맛보고는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고 많은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쌀쌀한 겨울, 몸을 뜨끈하게 데워줄 메뉴라는 이번 방송의 타이틀을 무색하지 않게 했다.

김민경은 평소 부드러운 닭발을 선호하는데, 이곳 닭발은 입에 넣었을 때 통통한 닭발의 살이 입 안에서 발려 지는 게 느껴져 먹을 것이 훨씬 많다고 말했다. 또, 출연진들은 모두 닭발을 먹으면서 연신 매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 매운맛에 빠져 멈추지 않는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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