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중국인이 사랑하는 외식 메뉴, ‘훠궈’와 한국인의 원조 치킨, ‘통닭’의 맛집이 소개됐다.
 

▲ 짬뽕, 백탕, 홍탕 세 가지 맛 육수와 다양한 재료의 훠궈 <사진=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쳐>

처음 찾아간 곳은 훠궈 전문점인 ‘ㅅ’ 식당이었다. 훠궈는 불을 뜻하는 ‘훠’와 냄비를 뜻하는 ‘궈’가 합쳐져 불 냄비에서 끓여서 먹는 음식을 뜻한다고 한다. 이곳은 훠궈 전용 냄비에 세 가지 맛의 육수가 담겨 나오고 있었다.

가운데에는 꽃게와 홍합으로 끓여낸 짬뽕 맛의 육수가, 한 쪽에는 소뼈와 돼지뼈, 닭뼈를 4시간 우려낸 육수가, 또 다른 쪽에는 마라를 기본으로 26가지 한약재를 볶아 만든 육수로 구성돼 있었다.

훠궈의 재료는 두부피, 얼린 두부, 건두부, 목이버섯, 단호박, 당면, 3종류의 버섯, 그리고 우삼겹이나 목심, 양고기 중 주문하는 고기로 이뤄져 있었다. 또, 이 식당의 맛있게 먹는 법으로 오래 끓일수록 쫄깃한 건두부를 먼저 투하하는 것과 향이 우러나올 수 있게 버섯류를 넣고 고기와 채소는 30초 이내에 건져 먹을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 바삭바삭한 옷과 옛 추억 맛 그대로의 통닭 <사진=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쳐>

다음으로 찾은 곳은 통닭 전문점인 ‘ㅈ’ 식당이었다. 이곳은 메뉴에 통닭과, 후라이드가 있었는데 통닭은 분해되지 않고 통으로 나오는 치킨을 말하고, 후라이드는 분해한 채 튀김을 입혀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통으로 나오는 통닭의 관절 부분을 집어 집게로 부드럽게 나눠 분리하는 팁을 공개하기도 했다. 더 맛있게 먹는 법으로는 염지 안 한 생닭을 사용했기 때문에 소금만 찍어 통닭 본연의 맛을 느낄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김준현은 통닭을 먹기 전 맥주 500cc를 원샷하며 진정한 치맥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생맥주를 원샷하고 통닭을 한입 먹으면 통닭의 즙이 입에 돌면서 추억 속 동네가 떠오르는 맛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