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건강한 겨울나기로, 새콤달콤한 보약이 공개됐다. 새콤달콤한 보약은 바로 ‘감귤’이었다. 방송에서는 감귤의 효능에 대해 소개됐다.

제작진은 감귤로 특별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는 곳으로 찾아갔다. 캠핑장 사람들은 감귤을 호일에 싸 구워 먹고 있었다. 제주도에서는 감귤 수확이 끝난 뒤 별미로 구운 감귤을 먹는다고 한다.

이해정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감귤에는 면역력과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뿐만 아니라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P, 비타민E가 들어 있어,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동맥경화나 중풍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식이섬유, 펙틴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장기능촉진, 노폐물 배출에 좋은 감귤의 하얀 속껍질 <사진=SBS '생방송 투데이' 방송 캡쳐>

구운 감귤의 경우, 따뜻한 성질이 여러 성분을 효율적으로 흡수해 피로 회복, 불면증 해소에 특효라고 하며, 감귤의 하얀 속껍질에는 식이섬유, 펙틴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장기능촉진, 노폐물 배출에 좋다고 한다.

또한 감귤을 갈아 팩으로 이용하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혈색,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방송에서는 감귤의 효능뿐만 아니라 캠핑장에서 할 수 있는 감귤 요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감귤 LA갈비와 감귤 샌드위치, 감귤소스 연어샐러드가 있었으며 감귤즙을 이용해 만드는 감귤 호떡까지 다양한 요리가 공개됐다. 감귤은 고기의 연육작용을 돕기 때문에 고기와 찰떡궁합이라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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