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KBS1 ‘대식가들’에서는 우유의 영양분을 농축해 ‘하얀 고기’라고도 불리는 식재료, 자연이 만든 우유에 사람의 정성이 들어가 수백 가지 맛과 향으로 탄생한 ‘치즈’에 대해 방영됐다.
 

▲ 우유의 영양분을 농축해 ‘하얀 고기’라고도 불리는 식재료, 자연이 만든 우유에 사람의 정성이 들어가 수백 가지 맛과 향으로 탄생한 ‘치즈’ <사진=KBS1 '대식가들' 방송 캡쳐>

이은정 셰프는 지역과 제조방법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르며 천여 종이 넘는다는 치즈는 크게 천연치즈와 가공치즈로 분류된다고 말했다. 천연치즈는 발효, 숙성 여부로 발효치즈와 생 치즈로 구분한다고 한다.

방송에서는 각양각색의 치즈가 소개되기도 했다. 푸른곰팡이로 숙성해 쌉쌀한 맛과 톡 쏘는 향기가 특징이며, 피자 토핑의 주재료이자 꿀과 궁합이 잘 맞는다는 고르곤졸라부터, 톰과 제리 치즈로 유명한 구멍이 송송 뚫린 스위스를 대표하는 고품격 치즈, 에멘탈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파마산 치즈, 파르메자노와 한국인이 사랑하는 모차렐라 등이었다.

이밖에도 방송에서는 유럽의 치즈 가게와 조선시대 치즈라는 ‘낙과 타락죽’이 소개되기도 했다. 또, 이은정 셰프의 재료 본색으로 치즈를 활용한 색다른 요리, 다양한 치즈를 이용한 멋진 브런치 ‘멋치쥬’와 입안에서 터지는 감탄사 ‘소리치쥬’ 레시피가 공개되기도 했다.
 

▲ 이은정 셰프의 재료 본색, 다양한 치즈를 이용한 멋진 브런치 ‘멋치쥬’와 입안에서 터지는 감탄사 ‘소리치쥬’ <사진=KBS1 '대식가들' 방송 캡쳐>

이은정 셰프의 멋치쥬 만드는 법

1. 우유, 생크림, 전란, 소금, 후추를 잘 섞는다.
2. 타르트 쉘에 양파, 청양고추, 토마토, 새우, 각종 치즈를 넣는다.
3. 1에서 만든 달걀물을 적당량 채운다.
4.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 20분간 굽는다.

이은정 셰프의 소리치쥬 만드는 법

1. 크림치즈와 설탕을 넣고 잘 풀어준다.
2. 크림치즈에 요거트를 넣어 거품이 생길 때까지 휘젓는다.
3. 짤주머니에 크림을 옮겨 담는다.
4. 컵에 크림, 시리얼, 스펀지케이크, 딸기 등 취향껏 담는다.
5. 식용 꽃과 라즈베리로 장식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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