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방송사 NBC의 대표 프로그램인 ‘투데이 쇼’가 강릉중앙시장을 방문해 한국의 길거리 음식 문화를 소개하였다.
NBC 스포츠의 공식 음식 특파원, 세계적인 셰프 ‘데이비드 장(David Chang)'의 가이드로 진행된 이번 코너는 평창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강릉을 방문해 외국인들에게 생소한 한국의 길거리 음식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
‘풍요의 덕’이라고 지칭하며 시장에 대해 표현한 그들은 엄청난 크기의 배를 보고 놀랐으며 한국식 쌀 케이크이며 국과 디저트로도 사용돼는 떡을 소개했다. 그리고 강릉 시장에 긴 줄을 서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찾아간 호떡을 먹기도 하였으며 도장처럼 찍어 모양을 내는 방식과 가위를 이용하여 먹기 쉽도록 자르는 모습을 장인의 경지라 소개하며 미국에서는 생소한 음식에서의 가위 사용 문화를 알려주었다. 그리고 유명 미국 방송인 ‘알 로커(Al Roker)’는 상인들의 음식 기술을 보고 올림픽 선수들만큼이나 숙련 돼 있다는 평을 남겼다.
She’s a gold medal winning churro eater too. A huge congrats to @chloekimsnow on today’s big win via @TODAYshow pic.twitter.com/FDLyAQXYLC
— Craig Melvin (@craigmelvin) February 13, 2018
또한, 최근 올림픽 스노보드 선수 ‘클로이 킴(Chloe Kim)'의 음식 트위터가 화제가 됨에 따라 한국에서의 아이스크림을 맛보기도 하였으며 투데이 쇼의 진행자 ’크레이그 멜빈(Craig Melvin)‘은 그녀가 최근 트윗으로 남겼던 츄러스를 함께 먹는 사진을 SNS에 인증하였다.
미국 대표 방송사인 NBC에 한국의 강릉중앙시장이 소개됨에 따라 길거리 음식 문화는 물론 한국의 음식이 세계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평창 동계 올림픽을 통해 생길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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