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움츠린 시간이 지나고 다시 여행의 계절이 찾아왔다. 꽃이 피기도 전부터 몸 구석구석을 근질거리게 하는 여행의 욕구는 벌써 발 빠른 이들을 길 위에 올려놓았다.
어디에서든 기분 좋은 풍경을 볼 수 있는 계절이지만, 특히 아름다운 해변과 명소로 여행객들을 사로잡는 강원도 양양은 이맘때 찾기에 더없이 좋다. 푸른 바다에 어우러진 산과 바위가 눈을 즐겁게 해줄 뿐만 아니라, 상쾌한 파도 소리 역시 기분 전환에 명약이다.
설악산, 솔비치리조트, 오색온천, 휴휴암 등 특색 있는 볼거리가 많은 양양은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와 찾아도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게다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개통한 고속철도의 종착역이 강릉으로 양양까지 여행하기가 전보다 훨씬 가까워졌다는 장점도 있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의 즐거움도 빠지지 않는다. 바다의 고장답게 강원도 해산물의 진수를 보여주는 내공의 횟집이 많은 이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부산자갈치별미횟집’은 양양 맛집이자, 현지인들이 인정하는 횟집으로 낙산해수욕장 변에 위치해 신선한 회와 뛰어난 전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집은 현지 사람들이 손님과 함께 자주 찾는 대표 음식점이기도 하다. 모듬회부터 광어, 우럭, 전복 등 여러 종류의 회를 다양한 식감으로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회뿐만 아니라, 대게와 매운탕까지 함께 구성한 세트는 가족 단위, 회식으로 여럿이 먹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이 집 음식은 각종 천연조미료와 천일염을 사용해 건강한 맛과 영양이 특징이다. 매운탕은 양양 내에서도 가장 맛있기로 알려졌으며, 스끼다시와 직접 담그는 김치도 특히 맛이 좋다. 살이 통통한 대게찜과 함께 먹으면 궁합이 일품이다. 대게로 비벼 먹는 밥은 아이들도 좋아한다.
강원도 양양 맛집 ‘부산자갈치별미횟집’은 자연산 활어회를 포장으로도 판매하며, 회덮밥과 물회도 선보이고 있어 식사로 찾기에도 좋다. 음식이 하나 같이 푸짐하고 정성스럽게 나와 양양에서는 가성비 좋고 서비스도 친절한 음식점으로 잘 알려져 있다.
모든 음식을 직접 조리하는 맛의 자부심으로 양양 현지의 인정을 받는 횟집. 성큼 다가온 봄과 함께 흥겨운 나들이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푸른 바다가 있는 양양에서 맛과 즐거움을 모두 잡아볼 수 있겠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민준기자 storybad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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