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가 오는 5월 18일부터 5일간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차茶소풍Picnic’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로 제44회째를 맞이한 보성다향대축제는 오래된 전통만큼이나 다양한 차문화 행사와 차관련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군은 이번 축제에서 각종 기획·특별행사를 비롯해 차문화 체험·전시·경연, 차마켓, 공연 등 총 8개분야 50여종의 프로그램으로 차와 축제의 대중화를 이끈다는 전략이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찻잎따기, 차만들기, 차마시기 등 킬러 콘텐츠를 확장해 축제의 명품화와 브랜드 이미지 혁신에 중점을 뒀다.
콘텐츠와 연결된 공간은 광장놀이터와 쉼터로 조성하였으며, 차밭 속에 찻자리를 제공하여 가족단위 관광객이 소풍 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디자인했다.
특히, 기존의 편백부스를 철거하고 컨테이너와 몽골텐트를 접목해 설치한 ‘보성차마당’은 이색적인 전시·체험공간으로 구성한다.
차농가의 고유브랜드 전시 판매와 다구공방, 천연염색, 차홍보관, 티아트관, 티푸드관 등으로 꾸며 하나의 큰 이벤트홀로 만든다.
아울러, 올해는 지난해에 인기가 많았던 달빛차회, 찻잎따기, 차만들기, 찻사발빚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야간에는 월인천강 찻자리, 달무대 등 보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방문객과 함께하는 개막 들차회, 찻자리, 차잎따기 등 행사를 보성 관광투어와 연계 추진해 관광객이 머물며 즐기는 축제로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이외에도, 또르르 광장놀이터, 순금 찻잎 보물찾기, 찻자리 피크닉, 웅점차마실, 봇재 인포스팟, 한국차박물관, 차식물원, 녹차족욕, 녹차비누만들기, 찻사발빚기, 소원등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차문화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축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싱그러운 5월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방문하여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다향대축제는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8년 문화관광축제‘우수 축제’로 선정되어 1억1천만원의 관광진흥기금을 지원받았으며, 차 관련 문화와 관광을 아우르는 융복합 산업의 선두 주자로 해가 갈수록 그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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