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사탕 예술품을 만날 수 있는 '캔디토피아'가 맨해튼에 상륙할 예정이다. <사진=캔디토피아 인스타그램>

올해 초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된 ‘캔디토피아’ 캔디 박물관이 이번에는 뉴욕 맨해튼에 상륙한다고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에서 밝혔다.

사탕으로 만든 수십 개의 작품들로 가득 찬 이 팝업-박물관은 금년 여름, 맨해튼에 달콤한 세계를 올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뉴욕에서는 다양한 음식 박물관이 개장하고 있다. 이는 인스타그램에 열광하는 현재 세대에 맞춘 트렌드로 보인다. 작년 10월에는 피자 박물관이, 올해 4월에는 달걀 박물관이 개장한 바 있다. 이번 캔디 박물관은 미국 최대 사탕 가게 프랜차이즈인 ‘슈가 팩토리’에서 만날 수 있다.

캔디토피아의 주요 작품으로는 사탕으로 ‘모나리자’나 ‘별이 빛나는 밤’과 같은 실제 예술 작품을 재현하거나 실물 크기의 상어와 유니콘을 사탕으로 제작해 전시한다. 또한, 네온 색으로 떨어지는 물방울 전시물과 인스타그램 포스팅을 위한 마시맬로로 가득 찬 수영장 같은 사진 장소도 있다. 또한, 손님들은 투어 도중 사우어 사탕, 곰 젤리, 초콜릿 사탕를 먹으며 작품들을 즐길 수 있다.

캔디토피아의 맨해튼 공식 개장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폭발적인 관심을 가진 지난 전시에 따라 사전에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티켓 예약은 캔디토피아 웹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이번 여름 뉴욕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캔디토피아 박물관을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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