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맥도날드가 엄청난 혜택의 '맥골드 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Wikimedia Commons>

최근 미국 맥도날드의 식중독 사태가 문제가 되긴 했지만, 만약 ‘맥골드 카드’를 받고 전 세계 3만 5천 개의 지역에서 무료 햄버거를 즐길 기회는 누구나 다 원할 것이다.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에서 맥도날드가 ‘맥골드 카드’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골드카드를 받은 회원은 남은 생애 동안 무료로 맥도날드 메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만 하면 전 세계 모든 맥도날드 지점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1965년에 처음 등장한 맥골드 카드는 할리우드 배우 ‘로브 로우(Rob Lowe)'가 캘리포니아 샌타바버라, 골레타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가지고 있고 ’빌 게이츠(Bill Gates)'는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맥골드 카드를 가지고 있다.

현재 응모는 미국 한정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맥도날드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고객은 8월 10일부터 8월 24일까지 모바일 주문 및 결제를 할 때마다 하나의 항목을 받게 되며 이 기간이 지나면 무작위로 한 명의 수상자가 선정된다.

이번 맥골드 카드는 언제나 무료는 아니지만, 평생 맥도날드를 즐길 수 있을 만큼의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50년 동안 매주 2개의 메뉴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당첨자의 맥도날드 앱에 천 달러, 현금으로 35,400달러를 제공하고 이에 세금을 상쇄하기 위한 15,600달러를 추가로 제공해 총 51,000달러를 수여한다. 마지막으로 빌 게이츠와 로브 로우도 아직 얻지 못한 24캐럿 금 맥도날드 핸드폰 케이스까지, 이 행운의 혜택을 얻게 될 주인공이 누가 될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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