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고급 와인 시상식 '제2회 골든 바인즈 어워드'가 오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된다. (사진=Liquid Icons)
세계 최대 고급 와인 시상식 '제2회 골든 바인즈 어워드'가 오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된다. (사진=Liquid Icons)

세계 최대 규모의 고급 와인 시상식 ‘골든 바인즈 어워드(The Golden Vines Awards)’가 오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된다.

골든 바인즈 어워드는 2019년 1월 세상을 떠난 와인 업계의 전설 제라르 바셋(Gerard Basset) OBE MW MS의 친구 루이스 체스터(Lewis Chester) DipWSET 및 리퀴드 아이콘스(Liquid Icons) 팀이 그의 유산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세계 고급 와인, 희귀 주류 및 환대 산업에 다양성을 지원하고 포함시키는 것을 돕고 있다.

작년 영국 애나벨스에서 성공적인 첫 행사를 마친 골든 바인즈 어워드는 올해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된다. 10월 15일에 진행되는 축하행사에서는 밀라노에 위치한 미쉐린 레스토랑 ‘D.O’의 ‘다비드 올다니(Davide Oldani)’와 투스카니의 오스테리아 디 파시냐노(Osteria di Passignano)의 총괄 셰프 ‘마테오 로렌치니(Matteo Lorenzini)’의 요리가 제공된다.

또한, 16일에는 시상식이 열린다. 시상식 갈라 디너에서는 유명 셰프 마시모 보투라(Massimo Bottura)의 음식이  ‘돔 페리뇽 로제 2008’, ‘돔 페리뇽 P2 2004’, ‘크룩 그랑드 퀴베’, ‘돔 루이나’, ‘트림바흐 끌로 생 휜 2012’, ‘에메디오 페페 트레비아노 다브루쪼 2004’, ‘샤토 슈발 블랑 2005 매그넘’, ‘솔아이아’, ‘샤토 디켐’, ‘테일러스 포트 1970 매그넘’과 같은 세계적인 와인들과 페어링 될 예정이다.

만찬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행사로는 세계적인 와인 브랜드의 와인 및 와이너리 방문, 독점 시음 등과 같은 다양한 품목을 포함한 경매 행사가 있으며, 목표는 와인 업계의 다양성과 포괄성을 위한 와인 교육 프로그램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20만 파운드(한화 약 19억 원)을 모으는 것이다.

한편, 리퀴드 아이콘스는 올여름, 20개 이상의 다양한 국적과 민족으로 구성된 18개국에서 온 지원자 47명 중 4명에게 ‘돔 페리뇽 골든 바인즈 마스터 오브 와인 & 마스터 소믈리에 장학금(Dom Pérignon Golden Vines Master of Wine & Master Sommelier Scholarships)’을 10명에게 ‘와인 스콜라 길드 골든 바인즈 장학금(Wine Scholar Guild Golden Vines Scholarships)’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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