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별이 된 와인 업계의 전설 제라르 바셋(Gérard Basset) OBE MW MS와 그의 친구 루이스 체스터(Lewis Chester) DipWSET가 설립한 와인 연구 및 컨텐츠 제작 회사 ‘리퀴드 아이콘스(Liquid Icons)는 최근 ‘2022 돔 페리뇽 골든 바인즈 마스터 오브 와인 & 마스터 소믈리에 장학금(The 2022 Dom Pérignon Golden Vines® Master of Wine & Master Sommelier Scholarships)’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2022년 장학금에는 총 47개의 지원서가 제출되었으며, 지원자들은 20개국 이상의 다른 국적과 민족으로 구성된 18개의 다른 나라에서 왔다. 또한, 올해 지원자 중 절반 이상이 여성이었다.
수상자들은 기존 리퀴드 아이콘스의 ‘테일러스 포트 골든 바인즈 다이버시티 장학금(The Taylor's Port Golden Vines® Diversity Scholarships)’ 상을 수여하는 동일한 심사위원단에 의해 선택되었으며, 심사 패널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니나 바셋(Nina Basset) FIH, 라잣 파(Rajat Parr, 산디 와인즈), 안젤라 스콧(Angela Scott), 클레망 로베르(Clement Robert) MS 그리고 잰시스 로빈슨(Jancis Robinson) MW
심사위원장 잰시스 로빈슨 OBE MW는 “해당 지원서들을 심사하는 것은 제가 하는 가장 보람 있는 일 중 하나이다”라고 말하며 “많은 후보들이 정말 감동적인 사연을 가지고 있었고, 올해 지원 기준은 작년보다 훨씬 더 높았다. 장학생들을 고르는 것은 매우 어려웠지만, 와인, 스피리츠, 호스피탈리티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범위를 넓힐 수 있다면 정말로 가치 있는 일이다. 모든 인종과 민족을 아우르는 사람들 속에는 많은 재능과 열정이 있다”라고 전했다.
‘2022 돔 페리뇽 골든 바인즈 마스터 소믈리에 장학금(The 2022 Dom Pérignon Golden Vines® Master of Wine & Master Sommelier Scholarships)의 경우 약 1만 2,500만 파운드(한화 약 2,000만 원)에 가치에 달하며, 마스터 오브 와인 혹은 마스터 소믈리에를 공부하는 학생에 발생하는 등록금, 시험 및 시음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해당 장학금은 마스터 오브 와인을 준비하고 있는 오드리 아노-안트위(Audrey Annoh-Antwi), 안잘리 더글라스(Anjali Douglas), 아나 베르타 갈레고스 바르세나스(Ana Bertha Gallegos Barcenas) 그리고 마스터 소믈리에를 준비하는 미유키 모리모토(Miyuki Morimoto)가 선정되었다.
돔 페리뇽의 셰프 드 꺄브(Chef de Cave)인 뱅상 샤프롱(Vincent Chaperon)은 이번 장학금에 대해 “우리는 리퀴드 아이콘즈와 협력하여 골든 바인즈 마스터 오브 와인 & 마스터 소믈리에 장학금에 우수한 지원서를 받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제라르 바셋 재단과 돔 페리뇽은 우리의 훌륭한 수상자 오드리, 안잘리, 아나, 미유키를 환영하며, 그들이 마스터 오브 와인과 마스터 소믈리에가 되기 위해 학업에 최선을 다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퀴드 아이콘즈는 돔 페리뇽 골든 바인즈 마스터 오브 와인 & 마스터 소믈리에 장학금와 더불어 2022 돔 페리뇽 골든 바인즈 와인 스콜라 길드 장학금(The 2022 Golden Vines® Wine Scholar Guild Scholarships)’의 수상자도 발표했다. 해당 주인공들은 ‘플렉스 알리오 마르보네이(Flex Aleo Marvonnay)’, ‘벤토 아마랄(Bento Amaral)’, ‘다이애나 호킨스(Diana Hawkins)’, ‘이브라힘 케메르(Ibrahim Kemer)’, ‘미아 코딜리나이(Mia Kodilinye)’, ‘루마 몬테이로(Luma Monteiro)’, ‘지앤 페이치안 챠오(Jeanne Peixian Qiao)’, ‘아므리타 싱(Amrita Singh)’, ‘덴젤 스워츠(Denzel Swarts)’, ‘신 항 츠(Sin Hang Tse)’ 등 총 10명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