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작곡가 류이치 사카모토가 크룩(Krug) 샴페인의 2008 빈티지에 영감을 얻은 교향곡을 만들었다.
메종에 따르면 류이치 사카모토와의 ‘2008 크룩을 위한 스위트(Suite)’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되었으며, 교향곡은 2008 빈티지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세 개의 샴페인 ‘크룩 클로 뒤 메스니 2008(Krug Clos du Mesnil)’, ‘크룩 2008(Krug 2008)’, ‘크룩 그랑 퀴베 164ème 에디션’에 영감을 받았다.
류이치 사카모토와 크룩은 18개월에 걸쳐 교향곡 작곡을 통해 독특한 음악 페어링을 공동 창작했으며, 크룩의 셀러 마스터 줄리 카빌(Julie Cavil)과 대화를 나누며 퀴베, 장인 정신, 샹파뉴의 유산에 대한 영감을 구했다.

사카모토는 크룩의 포도밭과 지하실 현장에서 녹음된 자연 음향 풍경을 작품에 통합했으며, 세 가지의 샴페인이 같은 해에 수확한 포도에서 탄생했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각 병의 감각에 반응하는 3악장 스위트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레버넌트(The Revenant)와 마지막 황제(The Last Emperor)를 포함하여 오스카상을 수상한 사카모토는 다양한 영화음악 작곡을 비롯하여 50년 이상 음악과 미술계에서 활동해왔다.
크룩은 오는 2022년 9월부터 뉴욕, 런던, 도쿄에서 류이치 사카모토가 선정한 36명의 뮤지션들의 라이브 오케스트라를 선보이는 글로벌 다중감각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는 드비알레(Devialet) 3D 음악 기술을 통해 관람객들이 몰입형 심포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전 세계 15개 지역 행사로 변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