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세의 남성 얀 바댕(Yann Vadin)이 아버지인 와인메이커이자 샴페인 바댕 플라토(Champagne Vadin-Plateau)를 운영하고 있는 57세의 장 뤽 바댕(Jean-Luc Vadin)을 살해한 것과 더불어 강도 혐의를 인정하며 체포되었다.
처음 동기는 강도 미수로 의심되었지만, 현지 뉴스 매체 France3에 따르면 그는 수사관들과 변호사 앞에서 아버지를 살해한 것은 물론 강도 행각을 벌인 것을 시인했다. 지난 10월 1일, 부검 결과를 통해 제3자의 개입으로 총기에 의한 사망이 확인되었고, 5일 랭스 사법경찰은 얀 바댕을 구금했다.
금전적 분쟁이 총격으로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얀 바댕의 경우 개인적 이익을 위해 회사 계좌에서 상당한 금액을 인출한 뒤 상환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검찰은 얀 바댕이 9월 30일, 자살을 시도할 의도로 아버지의 사유지에 들어갔다고 말했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이유로 두 사람이 사유지에서 마주쳤을 때 아버지에게 총을 겨눈 것으로 추정했다. 총격에 사용된 화기는 나중에 얀 바댕의 집에서 발견되었다.
현지 라디오 방송 샹파뉴fm은 장 뤽 바댕은 퀴미에르 지역 사회에서 높은 존경을 받은 인물이었다고 추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