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인사담당자들이 주목하는 HR이슈는 무엇일까?
경기침체로 채용계획 축소 및 취소(34.4%)가 가장 많이 꼽혔다. 실제 경제전문가들도 금리 인상, 환율 불안, 수출 증가세 꺾임 등으로 기업의 경영부담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될 것이며, 고용위축은 더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주 52시간제의 탄력 운영(27.6%)이 꼽혔다. 지난달 21일 정부가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의 핵심인 주 52시간제의 탄력 운영은 근로시간의 합리적 조정을 목적으로 한 방안이다. 주 52시간 연장근로 단위를 현행 주 단위에서 월, 분기, 반기, 연으로 다양화한다는 것이 골자이다. 현재, 주 52시간제 개편을 두고 노동시간 자율 선택권 확대에 도움된다는 입장과 장시간 노동체제로 근로환경이 악화될 것이라는 입장이 팽팽하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27.2%)이 꼽혔다. 인상된 최저임금(올해 9,620원) 기준 적용 시 기본 근로 40시간 월 환산한 급여는 201만 580원이다. 모든 사업장에서 동일 적용되며 고용형태나 국적 관계없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이면 누구나 똑같이 적용받는다.
이밖에 조용한 사직 열풍(24.8%), 이직시장 활발(20.3%), HR업무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17.0%) 등이 올해 주목할 HR이슈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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