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초 피노누아 100점을 받으며 신의 손이라 불리는 와인메이커 ‘밥 카브랄’이 오는 5일 방한한다.

Napa Sonoma Magazine에 소개된 밥 카브랄 (사진=Napa Sonoma Magazine)
Napa Sonoma Magazine에 소개된 밥 카브랄 (사진=Napa Sonoma Magazine)

와인매체 ‘나파 소노마 매거진(Napa Sonoma Magazine)’은 밥 카브랄에 대해 ‘열렬한 와인 애호가들에게 록스타 와인메이커로 불리며, 소노마 카운티 최고의 피노누아와 동의어”라고 극찬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윌리엄 셀럼(Williams Selyem)의 와인메이커로서 2010년 와인 앤수지애스트(Wine Enthusiast)에서 자신의 ‘2007 리튼 에스테이트 피노 누아(2007 Litton Estate Pinot Noir)’가 만점인 100점을 받으며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해당 와인은 북미 최초의 피노누아 만점 와인으로 신대륙 와인 업계의 큰 획이 되는 시작점이었다. 또한, 2011년에는 그를 ‘올해의 와인 메이커’로 선정하기도 했다.

밥 카브랄은 델로쉬 빈야드(DeLoach Vineyards), 앨더브룩 와이너리(Alderbrook Winery) 및 하트포드 패밀리 와이너리(Hartford Family Winery)와 같은 유명한 와이너리에서의 초기 경험들이 그를 전문 와인 메이커로 확고히 하게 했으며, 그 후 윌리엄 셀럼(Williams Selyem)과 함께 다음 17년을 보냈다. 그는 "그것은 일생일대의 경력이었습니다. 어떤 연도는 재미있었고, 어떤 연도는 도전적이었고, 모든 것이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라고 회상했다.

미국의 많은 유명 와이너리에서 고품질의 와인을 만들어 온 카브랄은 이제 본인의 이름을 걸고 본인의 와인을 직접 선보이고 있다.

밥 카브랄 와인을 단독으로 선보이는 와인수입사 보틀샤크 대표 데이비드 김은 “미국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을 만큼 화려한 그의 행적이 한국 시장에 소개되지 않았던 것에 항상 아쉬움을 느꼈다. 지금이라도 한국 시장에 그의 와인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번 그의 방한으로 한국의 와인 애호가들과 와인업계에 좀 더 다양하고 새로운 와인들을 선보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의 방한 중 열리는 소피텔 와인디너, 와인테이스팅룸 와인소셜에서의 와인메이커 테이스팅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 행진을 보이며 많은 애호가들의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최연소 소믈리에 우승자인 양윤주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아로마 와인 클래스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세한 밥 카브랄 방한 행사 일정과 와인 문의는 보틀샤크 본사(02-527-4900)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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