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와이너리의 레스토랑 '러스틱(Rustic)' 수석 셰프 팀 보델(Tim Bodell), 도윤 기자, 미국 와인기업 델리카토, 아시아 수출 매니저 톰 크릭스하우저(Tom Kriegshauser), 부사장 어윈 페츠넥(Erwin Petznek)이 그랜드 하얏트 디너 현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와이너리의 레스토랑 '러스틱(Rustic)' 수석 셰프 팀 보델(Tim Bodell), 도윤 기자, 미국 와인기업 델리카토, 아시아 수출 매니저 톰 크릭스하우저(Tom Kriegshauser), 부사장 어윈 페츠넥(Erwin Petznek)이 그랜드 하얏트 디너 현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년 5월 12일(금) 그랜드 하얏트 서울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영화 '대부'로 거장 반열에 오른 미국 할리우드 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가 설립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Francis Ford Coppola)' 와이너리의 스페셜 디너가 진행됐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와이너리 소개와 함께 수석 셰프 팀 보델(Tim Bodell), 미국 와인기업 델리카토 부사장 어윈 페츠넥(Erwin Petznek), 아시아 수출 매니저 톰 크릭스하우저(Tom Kriegshauser)의 특별 방한으로 이뤄진 디너 행사를 소개한다.


할리우드 거장 코폴라 감독의 예술적 가치,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Francis Ford Coppola)'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와이너리는  2006년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노마 카운티 지역에 설립한 와이너리이다. 

코폴라 감독은 1970년 대 할리우드에서 영화 '대부' 시리즈, '지옥의 묵시록' 등의 영화로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1998년 제50회 미국 감독 조합상 공로상을 그리고 2010년에는 아카데미 평생공로상까지 수상한 인물로 와인을 사랑하는 것으로도 유명했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레스토랑 '러스틱(Rustic)', 와인글라스 수영장, 영화 '대부'에 등장했던 자동차 소품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레스토랑 '러스틱(Rustic)', 와인글라스 수영장, 영화 '대부'에 등장했던 자동차 소품

그가 사랑하는 '예술과 와인'이 문화적으로 결합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와이너리는 소노마 카운티의 아름다운 전경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러스틱', 와인글라스 모양의 수영장, 영화 속 소품들을 전시해놓은 문화 공간과 더불어 와인 테이스팅룸 등을 통해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더해주며 9년 연속 소노마 카운티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와인은 1997년 '클라렛(Claret)' 와인 생산을 시작으로 현재 다이아몬드(Diamond), 디렉터스 컷(Director's cut), 어워즈 까베르네 소비뇽(Awards Cabernet Sauvignon) 그리고 프레스티지 와인 아르키메데스(Archimedes), 엘레노어(Eleanor)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와인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코폴라 와인은 코폴라 와인의 퀄리티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다이아몬드' 라인의 다이아몬드 디자인과 금색 네트처럼, 와인 이름과 라벨 디자인에도 코폴라 감독 특유의 예술적인 감각과 영감이 녹아있어 코폴라 와인을 마시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Special Dinner

코폴라 와인 스페셜 디너의 페어링 와인들
코폴라 와인 스페셜 디너의 페어링 와인들

스페셜 디너는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다이아몬드' 라인, '어워즈 까베르네 소비뇽(Awards Cabernet Sauvignon)' 와인과 함께 코폴라 감독의 고향인 '이탈리아 남부 바실리카타(Basilicata)'에서 영감을 받은 요리와 러스틱 레스토랑의 팀 보델(Tim Bodell) 수석 셰프의 캘리포니아 스타일을 창의적으로 해석한 페어링 코스로 진행됐다. 

Wine & Pairing

#1. 다이아몬드 컬렉션 샤르도네(Diamond Collection Chardonnay) 2021 - 아콰 파짜(흰살 생선, 조개, 감자, 호박)

샤도네이 100%, 알코올 도수 13.5%

캘리포니아 와인의 특성을 살린 클래식 레인지로 미국 내 동일 가격대 TOP4 에 랭크됐으며, 옅은 노랑빛의 컬러, 사과, 복숭아, 레몬, 바닐라의 과실향과 함께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을 즐길 수 있는 화이트 와인. 

감자와 호박, 조개와 함께 낸 이탈리아식 농어찜과 어우러짐이 훌륭했으며, 구운 닭가슴살, 돼지고기, 붉은 살 생선 및 다양한 해산물과도 좋은 매칭을 이룰 것. 

#2. 다이아몬드 컬렉션 소노마 코스트 샤르도네(Diamond Collection Sonoma Coast Chardonnay) 2021 - 푸타네스카식 대구 미트볼 튀김(대구 : 국내산)

샤도네이 100%, 알코올 도수 13.5%

캘리포니아 최고의 와인 세부지역 중 하나인 소노마 코스트(AVA)에서 자란 샤도네이 품종으로 만든 우아한 느낌의 화이트 와인.

골드 컬러, 자스민, 허니 서클, 레몬 머랭, 복숭아의 아로마와 커스타드, 아몬드와 같은 크리미하면서도 구수한 풍미가 매력 포인트로 '푸타네스카(Puttanesca - 토마토, 마늘, 올리브, 안초비, 케이퍼 등이 들어간 파스타 소스)'를 곁들인 대구살 튀김은 다이아몬드 컬렉션 소노마 코스트 샤르도네와 함께 훌륭한 페어링을 선사했다. 

#3. 다이아몬드 컬렉션 산타 바바라 피노누아(Diamond Collection Santa Barbara Pinot Noir) 2021 - 리조또, 모렐버섯, 풋콩 (쌀 : 국내산)

피노누아 97%, 쁘띠 시라 3% 블렌딩, 알코올 도수 13.5% 

바다와 인접해 시원한 바람과 서늘한 기후를 지닌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AVA)에서 생산한 포도로 만든 미디엄 바디의 레드 와인으로 루비 컬러, 제비꽃, 블랙 체리, 블랙 커런트의 과실 아로마와 감초와 같은 스윗 스파이시 향신료, 가죽, 은은한 바닐라의 향과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스타일.  

피누 누아와 최고의 페어링을 보여주는 버섯 중 '모렐 버섯'과 잠두콩을 식재료로 선택하여 한국쌀과 함께 만든 크림 리조또와 페어링의 조합이 훌륭했다. 

치킨, 오리 요리, 안심 스테이크 등 육류 요리와도 훌륭한 매칭이 될 것.

#4. 다이아몬드 컬렉션 클라렛(Diamond Collection Claret Classic Diamond Collection) 2020 - 아사도, 치미추리, 레디쉬, 당근, 메추리알(소갈비 : 미국산)

까베르네 소비뇽 76.5%, 쁘띠 베르도 11.3%, 쁘띠 시라 10.2%, 기타 2% 블렌딩, 알코올 도수 14%

'클라렛'은 미국 내 같은 카테고리 가격대의 '까베르네 소비뇽 블렌딩' 와인 중 TOP3에 랭크될 정도로 베스트셀러 와인으로 영국에서는 '보르도 레드 와인'을 뜻하는 단어였다.

지금의 와이너리를 설립하기 전 잉글눅 와이너리를 매입 후 오래된 셀러에서 발견한 클라렛 와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첫 와인. 

짙은 루비 컬러, 체리, 자두, 블랙 커런트, 블랙 베리 등의 검붉은 과실향과 스파이시 향신료, 담뱃잎, 가죽의 스모키 뉘앙스, 바닐라의 복합적인 아로마와 코코아 풍미, 적당한 탄닌감을 지녔다. 

코폴라 감독이 좋아하는 아르헨티나 요리 중 아르헨티나식 소갈비와 치미추리(Chimichurri - 허브, 스파이스 향신료, 식초, 소금, 올리브유 소스를 곁들인) 소스의 메인 요리와 함께 매칭해 와인과 맛있는 페어링을 선사했다. 

다양한 소고기 요리와 양갈비, 사퀴테리, 치즈와도 좋은 조합이 될 것이다.

#5. '94회 아카데미 시상식 한정판 와인', 어워즈 까베르네 소비뇽(Awards Cabernet Sauvignon) 2019 - 알비에로 스카모짜 치즈, 포카치아, 트러플 

까베르네 소비뇽 100%, 알코올 도수14.5%

'어워즈 까베르네 소비뇽(Awards Cabernet Sauvignon)'은 세계 최고의 영화 시상식 중 하나인 할리우드 아카데미 시상식을 기념하여 만든 리미티드 와인으로 제 94회 시상식에서는 공식 스폰와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짙은 루비 컬러, 자두, 블루베리와 검은 과실 아로마가 풍부하게 피어오르며 후추, 감초, 정향의 캐릭터, 가죽, 모카, 코코아와 같은 다양한 향과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와인.

포키치아 빵 위에 풍부한 풍미와 고급스러운 단맛을 지닌 이탈리아의 훈제 치즈 카치오카발로(Caciocavallo)와 블랙 트러플을 올려 심플하면서도 유니크한 멜티드 디쉬와 훌륭한 페어링을 보여줬다. 

소고기, 양고기 등 다양한 육류와 깊은 풍미를 맛볼 수 있는 숙성 치즈와도 좋은 페어링을 선사할 것이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와이너리의 레스토랑 '러스틱(Rustic)' 수석 셰프 팀 보델(Tim Bodell)과 함께,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와이너리의 레스토랑 '러스틱(Rustic)' 수석 셰프 팀 보델(Tim Bodell)과 함께,

이번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스페셜 디너 행사를 마치며 프란시스 수석 셰프 팀 보델은 "아내가 한국인이라 원래 한국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김치찌개, 김밥, 해물파전, 김밥, 갈비찜 등의 한국음식도 좋아한다. 다양한 한식 요리와 코폴라 와인들도 잘 어울릴 것 같다."라고 전하며, "또한, 코폴라 감독 스타일의 페어링을 한국 여러분들과 공유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델리카토 부사장 어윈 페츠넥(Erwin Petznek)은 "한국은 전 세계 와인 마켓에서 TOP 10에 꼽힐만큼 핫하고 매력적인 곳이다. 앞으로도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와인에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특별한 예술적 감각으로 탄생한 와인,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대중들의 마음 속에 '한 편의 훌륭한 영화'처럼 기억되는 와인이 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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