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돈화문국악당에서 지난 15일 제2회 중견 명무들의 무대 <예인춤전> 공연이 뜨거운 호응속에 펼쳐졌다.
(사)한국예술치유협회와 백선희 무용단이 주최하고, "육근하 SU 무용단"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춤과 치유의 만남"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전통 홀춤을 선보이는 무대로서 문화예술의 대중화와 함께 행복한 삶을 기여하고자 중견 무용가들이 뜻을 모아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
제2회 예인춤전에서는 태평무(이윤혜 무용가), 섬광(조진영 무용가), 산조춤(육근하 무용가), 살풀이춤(백선희 무용가), 진보북춤(이종화 무용가)의 한국적인 다섯가지 특색 있는 작품을 중점으로 진행되었다.
"예인춤전"은 관객과 가까이 소통 할 수 있는 국악당을 통해 객석에서만 느끼는 현장감과 섬세한 매력을 선사 함으로써, 무대 위 무용가들과 객석의 관객들 모두에게 치유와 감동의 시간을 나누는 계기가 되는 공연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 사회는 홍윤선 한국무용가가(전 리틀엔젤스 단장) 맡아 자연스러운 진행과 함께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품격 있는 자리로 빛내 주었으며, 육근하 SU무용단(육지혜, 박지민, 김선주)의 시나위춤 축하 무대로 흥겨움을 더했다.
2011년 창립된 (사)한국예술치유협회는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대안교육기관으로 학생위탁 등 예술교육에 앞장서며 이와 함께 문화예술인과 뜻을 같이하는 이들이 모여 사회 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사)한국예술치유협회는 예술교육지도자 자격증 이수자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예술인을 발굴하는데 밑거름을 만들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