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에어셔 지역에 건설될 예정인 빔산토리의 스카치위스키 숙성 시설 예상 그래픽 (사진=Beam Suntory)
이스트에어셔 지역에 건설될 예정인 빔산토리의 스카치위스키 숙성 시설 예상 그래픽 (사진=Beam Suntory)

보모어(Bowmore) 위스키 소유주 빔산토리(Beam Suntory)가 스코틀랜드 이스트에어셔 지역에 1억 5,000만 파운드(한화 약 2,514억 4,650만 원) 규모의 스카치위스키 숙성 시설 건립을 위한 계획 신청을 제출했다.

빔산토리의 새로운 시설은 약 2만 1,175평 크기의 위스키 저장 및 관련 건물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스키 배럴 약 50만 통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다. 빔산토리 측은 이로 인해 스코틀랜드의 수출과 경제가 증대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빔산토리의 영국 및 아일랜드 제조 운영 총괄 크레이그 마틴(Craig Martin)은 “이스트에어셔 지자체에 우리의 계획 신청을 제출하는 것은 지속가능하고 현대적인 숙성 시설로 해당 지역의 경제를 향상시키려는 우리의 비전에서 중요한 단계를 의미한다”라고 말하며 “지난 3개월 동안 지역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그들의 피드백을 활용하여 제안을 개선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10년 만에 지역으로 위스키를 다시 가져오게 될 정밀한 마스터 플랜을 도출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스코틀랜드에서 약 4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빔산토리는 이번 프로젝트로 약 45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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