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제조사이자 전자상거래 회사인 플라비아(Flaviar Inc)가 와인검색엔진 와인서쳐(Wine-Searcher)를 미공개 금액으로 인수했으며, 와인 검색 엔진 제안에 DTC(direct-to-consumer) 판매를 추가할 계획이다.

플라비아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유고슬라브 페트코비치(Jugoslav Petkovic)는 이번 인수가 “전체가 부분들의 합보다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전형적인 사례”라고 말하며 “플라비아는 미국과 유럽의 주류 및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와인서쳐는 뛰어난 글로벌 확장성, 다양한 가격대 및 가용성 데이터를 갖추고 있다. 우리 두 회사는 독립성, 소비자 중심의 혜택, 그리고 산업 참가자들이 사업을 운영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와인서쳐의 창업자인 마틴 브라운(Martin Brown)은 지난 2022월 8월, 와인서쳐의 의장 자리에서 은퇴한 이후 “회사를 훌륭한 팀의 능력 있는 손에 맡기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으며, CEO 줄리안 페리(Julian Perry)는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가 잘하고 있는 일을 계속하면서, 소비자 가치를 제공하는 중요한 새로운 능력, 특히 우리가 이전에 할 수 없었던 전자상거래 판매를 촉진하는 것을 추가할 수 있을 것이다.

와인서쳐의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에는 제품, 가격, 위치, 생산자 그리고 판매자들의 정보를 수집하고 색인화한다. 데이터베이스에는 126개 국가의 33,000개가 넘는 판매처로부터 거의 약 1,800만 개의 리스팅이 있으며, 내부 통계에 따르면 해당 데이터베이스는 매년 약 3억 번이 검색되며, 월 활성 사용자가 500만 명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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