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샤르 핀레이슨(Bouchard Finlayson)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웨스턴 케이프에 위치한 워커베이(Walker Bay) 지역 안에서도 고급 피노누아와 샤도네이 와인 생산지역으로 유명한 헤멜 앙 아르데(Hemel-en-Aarde)에 남아공의 와인메이커 피터 핀레이슨(Peter Finlayson)과 부르고뉴의 와인 메이커 폴 부샤르(Paul Bouchard)에 의해 1989년 설립되어 40년의 역사와 함께 남아공 최고의 피노 누아와 샤도네이를 생산하고 있는 와이너리이다.
'부샤르 핀레이슨 미션베일 샤도네이(Bouchard Finlayson Missionvale Chardonnay) 2022년'은 금빛 컬러를 띄며 무르익음과 후레쉬함이 공존하는 배, 자몽, 시트러스 그리고 핵과일의 과실향이 풍부하며 하늘하늘한 꽃향기가 우아하게 다가온다. 은은한 바닐라향과 견과류 노트가 코를 스치고 혀에 닿는 크리미한 질감과 와인의 볼륨감이 입안을 부드럽게 채우며 산미와 훌륭한 밸런스를 이룬다.
2022년은 건조하고 더웠던 해이지만 해안가에 가깝게 위치해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는 헤멜 앙 아르데(Hemel-en-Aarde)의 떼루아가 잘 표현된 빈티지로, 신선함을 놓치지 않고 볼륨감과 섬세함, 복합미, 미네랄리티가 뛰어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으며 잘만든 부르고뉴 프리미에 크뤼 와인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줬다.
'시크릿 와인으로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하고 싶은 특별한 와인'
'도윤의 와인픽' ●●●●◐'
소믈리에타임즈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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