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화요 칵테일 챔피언십, 시그니엘 서울 Bar 81 소속 김지유 바텐더 대상 영예 (사진=화요)
2024 화요 칵테일 챔피언십, 시그니엘 서울 Bar 81 소속 김지유 바텐더 대상 영예 (사진=화요)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증류주 화요가 지난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칵테일 대회 ‘2024 화요 칵테일 챔피언십(HWAYO Cocktail Championship 2024)’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0년 시작해 올해로 5회차를 맞은 ‘2024 화요 칵테일 챔피언십’은 화요를 활용해 우리 술에 대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기준을 정의하는 최고의 한 잔을 찾는 대회다. 2024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메인 무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주제는 “퓨어 스피릿(Pure Spirit)”으로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일반학생부문 6명, 프로부문 13명 등 총 19명의 본선 참가자가 화요를 사용해 직접 개발한 창작 칵테일을 선보였다.

프로부문에서는 시그니엘 서울 Bar81 소속 김지유 바텐더의 ‘두드림’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표고버섯과 복숭아, 구기자 등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한국의 정취가 있는 메인 재료에 화요53을 기주로 사용해 뛰어난 맛의 밸런스와 함께 참신한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2024 화요 칵테일 챔피언십’ 프로부문 대상 - 김지유 바텐더의 ‘두드림’ (사진=화요)
‘2024 화요 칵테일 챔피언십’ 프로부문 대상 - 김지유 바텐더의 ‘두드림’ (사진=화요)

이 외에도 장생건강원 최승민 바텐더의 ‘타락죽’이 금상을, 르챔버(Lechamber) 정재형 바텐더의 ‘냉온조화’가 은상을, 르챔버(Lechamber) 소속 성원제 바텐더의 ‘Midnight Summer’가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일반학생부문에서는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김민채 학생의 ‘화요포차’가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서민서 학생의 ‘소나무 숲’, 은상은 서울현대실용전문학교 이학용 학생의 ‘비단길’, 동상은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이시현 학생의 ‘꽃가람’이 차지했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 부상이 수여되었다.

심사위원으로는 조영진 심사위원장(파라다이스시티 호텔 F&B팀 매니저)을 비롯하여 김용주(‘겟올라잇’, ‘앨리스 청담’ 창립자), 배병준(前 삼성리바 총지배인), 서정현(‘장생건강원’, ‘영동다방’ 대표), 이향희(‘글렌베니 바’ 매니저), 전재구(한국음료강사협의회 회장), 전진아(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허장행(‘더모멘토’ 대표)이 참석했다. 완벽한 술을 향한 순수한 열정이 담긴 최고의 한 잔을 선정하기 위해 심사위원들은 대회 현장에서 칵테일의 맛과 향, 외관, 청결도, 기술, 독창성, 스토리 등을 엄격하게 평가했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한국음료강사협의회 전재구 회장은 “화요53을 활용해 대회 주제인 ‘Pure Spirit’에 대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해석이 인상 깊었고, 친환경, 제로 웨이스트 등 지속 가능한 재료 사용도 돋보였던 트렌디하고 수준 높은 대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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