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에 위치한 러시안 리버 밸리의 유명 와이너리 중 한 곳인 라 크레마(La Crema) 와이너리가 패션 잡지 마리끌레르 UK(Marie Claire UK)가 주관하는 ‘2024 지속가능성 시상식’의 와인 생산자 부문에서 수상 영광을 차지했다.
라 크레마는 러시안 리버 밸리에서 시작해 소노마 코스트, 몬터레이 등 피노 누아와 적합한 서늘한 기후의 산지들로 와인 지역을 확장하며 캘리포니아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시상식에서 라 크레마 와이너리는 마리 끌레르 UK 팀을 비롯하여 비콥(B-Corp) 전문가, 탄소 및 넷 제로 자문 기관인 세이즈믹(Seismic) 그리고 50명이 넘는 저명한 지속가능성 전문가, 회사 창립자, 사상가, 컨설턴트 및 활동가로 구성된 게스트 패널에 의해 평가되고 인정 받았다.
마리끌레르 UK의 지속 가능성 에디터 앨리 헤드(Ally Head)는 “라 크레마는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 과정에서 많은 폐기물이 발생할 수 있지만, 라 크레마는 토지, 에너지 그리고 물을 보호하기 위한 첨단 관행에 헌신하고 있으며, 재생 농업, 탄소격리 및 태양광 발전에 대한 이들의 노력 역시 인상적이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라 크레마의 지속 가능성 원칙에는 ‘토지 보존’, ‘재생 농업’, ‘스마트 물 관리’ 그리고 ‘사회적 책임’ 등이 포함된다. 먼저 라 크레마의 포도밭 면적의 60%는 자연 서식지가 번창할 수 있도록 포도나무를 심지 않고 남겨놓으며, 포도나무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생태계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물 보존 관행을 위하여 빗물 포집 및 UV 조명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하여 탱크를 소독하며, 물을 최대 3회 재사용 및 재활용하는 수상 경력의 배럴 세척 시스템을 통해 매년 백만 갤런 이상의 물을 절약한다.
또한, 와이너리는 매년 1 Gwh의 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3,000개의 태양광 패널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와이너리는 전기 사용량의 70%를 상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라 크레마는 USDA 보조금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UC Davis 및 캘리포니아 농업부와 협력하여 건강한 토양, 탄소 격리 및 품질 좋은 와인 재배의 교차점을 탐구하는 재생 농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미래를 위한 과학 기반의 로드맵을 제공하고 2050년까지 기후 긍정적인 와이너리가 되겠다는 라 크레마의 헌신을 지원한다.
라 크레마의 수석 와인메이커 크레이그 맥거리스터(Craig McAllister)는 “라 크레마의 미래 지향적인 포도 재배 및 양조 철학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것에 대한 우리의 헌신과 책임으로 확장되며, 전 세계 와인 산업이 가져야 하는 기후행동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세계 주요 산지에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고품질의 럭셔리 와인을 대량 생산하는 신뢰 받는 리더가 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라 크레마가 생산하는 와인은 국내에서도 찾을 수 있으며,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가 수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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