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마셔봐야 할 1001가지 와인'으로 꼽히는 컬트와인 라 호타 (La Jota), 로코야 (Lokoya), 마운틴 브레이브 (Mt. Brave), 오레곤 지역의 페너 애쉬 (Penner Ash) 등 명품 까베르네 소비뇽과 샤도네이, 피노 누아를 생산하며 다수의 와인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거대한 와인 제국 '잭슨 패밀리'. 

잭슨 패밀리 팀
잭슨 패밀리 팀

그들의 역사는 변호사였던 잭슨 패밀리의 창업자 제스 잭슨(Jess Jackson)이 1980년대 와인 비즈니스에 발을 들여놓으며 시작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캘리포니아 와인 '캔달 잭슨'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당시 유행하던 볼드하고 풀바디한 스타일의 와인에서 점차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의 프리미엄 '컬트와인'들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이후 제스의 부인이자 현 잭슨패밀리의 오너 바바라 방케(Babara Banke)와 잭슨 패밀리는 시대에 어울리는 '우아함과 섬세함을 지닌 편안한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기 위해 캘리포니아의 또 다른 지역들에 대한 투자를 과감히 결정하게 된다.


라 크레마(La Crema)

'우리는 우아하고 섬세한 캘리포니아 와인을 만듭니다'

- Sales Director Emma Hammonds -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 1층 와인웍스에서 미국 와인 '잭슨 패밀리'의 세일즈 디렉터 엠마 하몬즈(Emma Hammonds) 방한을 기념하여 그들의 브랜드 중 하나인 와인수입사 나라셀라가 수입하는 '라 크레마(La Crema)' 미디어 런치 행사가 진행됐다.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 1층 와인웍스에서 미국 와인 '잭슨 패밀리'의 세일즈 디렉터 엠마 하몬즈(Emma Hammonds) 방한을 기념하여 그들의 브랜드 중 하나인 와인수입사 나라셀라가 수입하는 '라 크레마(La Crema)' 미디어 런치 행사가 진행됐다.

1979년 캘리포니아 러시안 리버밸리(Russian River Valley) 지역에 설립된 라 크레마 비녜라(La Crema Vinera)' 와이너리를 1993년 잭슨 패밀리가 인수했다. 

이후 '라 크레마(La Crema)'로 이름을 변경하며 캘리포니아에서 보다 '서늘한 기후(Cool Climate)'를 지닌 소노마 코스트(Sonoma Coast), 몬테레이(Monterey), 오레곤(Oregon) 지역까지 포도밭을 확장하며 '우아하고 섬세한 스타일'의 샤도네이와 피노 누아를 생산하게 된다.

2002년부터는 매년 와인앤스피릿 매거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스토랑 와인(Most Popular Restaurant Wines)'으로 꼽히며 '음식과 친화적인' 명실상부 NO.1 캘리포니아 샤도네이&피노누아로 꼽히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라 크레마팀은 현재 와인메이커 크레이그 맥거리스터(Craig Mcallister)와 함께 자연환경 보호와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시스테엠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탄소순환농법, 태양광 에너지와 재생에너지 사용, 수자원 보호를 위한 농법 등을 유지하며 포도밭 관리와 와인을 생산한다.

라 크레마의 몬테레이, 소노마 코스트, 러시안 리버 밸리 지역의 와인들을 만나보자.


'산뜻함, 몬테레이(Monterey)'

몬테레이는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가에 위치하여 강하고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지역이지만 낮에는 일조량이 좋고 새벽에는 안개가 포도밭의 이불 역할을 한다. 그로 인해 과실미가 훌륭하면서도 짭쪼름한 미네랄리티의 캐릭터를 지닌 와인을 생산할 수 있다. 2007년 샤도네이와 피노누아 첫 빈티지를 생산했다.

1. 라 크레마 몬테레이 샤도네이(La Crema Monterey Chardonnay) 2020

2021년 USA Top 3 By The Glass Wine

레몬 컬러, 귤과 레몬 사탕 같은 시원하고 상큼달콤한 향과 복숭아, 파인애플의 아로마를 느낄 수 있다. 입안에서는 부드러운 질감에 과실향, 짭조름한 미네랄리티, 높지 않은 산미가 만나 마시기 편안한 스타일.

프렌치 오크 숙성을 하지만 사실상 뉴오크의 비율도 아주 낮은 편이며 8% 정도 스테인레스 숙성 주스를 블렌딩해 프레시하고 순수한 느낌을 살렸다. 

'얼어 죽어도 화이트 와인'을 고수하는 와인러버들을 위해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10월 '얼죽화' 와인으로 만날 수 있다. 

2. 라 크레마 몬테레이 피노 누아(La Crema Monterey Pinot Noir) 2019

2021년 USA Top 3 By The Glass Wine

루비 컬러, 라즈베리, 체리, 딸기와 같은 붉은 과실향이 예쁘게 피어오르는 와인으로 부드러운 치킨요리나 버섯요리, 간이 세지 않은 파스타 요리, 익힌 연어 요리와도 추천한다. 생딸기가 올려진 생크림 케익과도 맛있는 조합일 것 같다.


'우아함, 소노마 코스트(Sonoma Coast)'

소노마 코스트는 큰 나무들과 숲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와인 생산 지역으로 아침에는 서늘하며 안개가 많이 깔리고 낮에는 많은 일조량으로 포도가 신선함과 잘 익은 과육을 유지해 좋은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지역이다.

1. 라 크레마 소노마 코스트 샤도네이(La Crema Sonoma Coast Chardonnay) 2020

모든 미디어 참석자들이 픽했던 소노마 코스트 샤도네이

짙은 레몬 컬러, 들판 위에 만발한 흰 꽃, 배, 레몬, 허브와 같은 숲 속향, 요거트, 견과류, 바닐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몬테레이보다 좀 더 풍성하고 바디감 있는 스타일의 샤도네이로 우아하고 부드러운 질감과 미네랄 터치도 매력적인 와인.

지난 5년간 미국에서 '울트라 프리미엄 샤도네이 NO.1'을 기록한 베스트셀러로서

닭고기, 돼지고기 요리와 맛있는 조합을, 간단한 치즈와 사퀴테리 또는 과일 플레이트와도 훌륭한 어울림을 보여줄 것. 크리미한 소스와 버섯의 만남도 추천한다.

2. 라 크레마 소노마 코스트 피노 누아(La Crema Sonoma Coast Pinot Noir) 2019

2022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신대륙 레드 부문 대상

루비 컬러,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딸기, 체리의 붉은 과실향과 블루베리의 은은한 아로마가 향기롭다. 실키한 질감에 부드러운 과실향과 예쁜 산미가 매력적인 피노 누아.

양념이 과하지 않은 안심 스테이크, 참치 회, 파스타, 닭요리, 유산슬, 버섯요리 등과 추천한다.


'풍부함, 러시안 리버 밸리(Russian River Valley)'

라 크레마의 고향 러시안 리버 밸리는 세계 최고의 샤도네이와 피노 누아를 생산하는 지역으로 해안가에 가까운 곳에 위치해 바닷바람과 안개, 풍부한 햇살의 영향으을 받아 질 좋은 포도를 생산할 수 있으며 배수가 잘 되는 토양으로 풍성하고 쥬시한 와인을 생산할 수 있다. 

1. 라 크레마 러시안 리버 밸리 샤도네이(La Crema Russian River Valley) 2020

#Rich #Shining  세일즈 디렉터 엠마 하몬즈가 꼽은 이날의 Best Wine

미국과 부르고뉴 스타일의 샤도네이 둘 다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와인!

골드 컬러, 설탕에 절인 듯한 레몬, 배, 복숭아, 트로피컬 아로마, 시나몬과 같은 달콤하고 스파이시한 향, 바닐라, 크림의 향과 풍미까지 볼륨감과 복합적인 매력을 뽐내는 화이트.

가장 많은 요리와 페어링이 좋을 와인으로 굴튀김, 오징어 튀김, 생선 스테이크, 해산물 치즈 그라탕, 탕수육, 다양한 소스의 파스타, 라자냐, 돼지고기 요리, 오리, 소고기까지 잘 어울릴 것. 풍성함과 우아함이 만나 풍요로운 맛을 선사한다. 

2. 라 크레마 러시안 리버 밸리 피노 누아(La Crema Russian River Valley) 2019

2019년 빈티지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 92점

진한 루비 컬러, 체리 코크와 같은 달콤한 검붉은 과실향, 감초, 시나몬과 같은 스윗 스파이시의 풍미와 탄닌감까지 즐길 수 있는 피노 누아. 뉴 프렌치 오크 숙성 비율이 가장 높아 풀바디하고 복합적인 향과 풍미를 보여준다.

베이징덕, 기름기와 소스가 풍부한 다양한 스테이크, 불향을 입힌 요리와도 추천.

세일즈 디렉터 엠마 하몬즈(Emma Hammonds)
세일즈 디렉터 엠마 하몬즈(Emma Hammonds)

미디어 런치를 마치며 세일즈 디렉터 엠마 하몬즈는 "라 크레마는 1979년 시작되어 2019년 라 크레마 40주년 기념 빈티지를 출시했다."며, "잭슨 패밀리가가 지향하는 일상에서 음식과 마시기 좋은 라 크레마의 샤도네이와 피노 누아를 한국 와인애호가분들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La Crema = 크림과 같이 부드럽고 섬세한 최고의 와인'

이라는 의미를 담은 라 크레마.

자연스러움과 편안한 멋을 추구하는 요즘 시대에 어울리는 와인이 아닐까?


도윤 기자는 와인과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문화를 탐구하며, 재미있는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현재 블로그 '도윤 기자의 와인라이프'와 유튜브 채널 '레코드와인', 인스타그램 @record.wine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