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새활용 우수공예품 합동전시회 메인 전시장 풍경 (사진=김병수)
2024 새활용 우수공예품 합동전시회 메인 전시장 풍경 (사진=김병수)

10월 24일 청주새활용시민센터(관장 염 우)는 2024년에 청주지역에서 선정·발굴된 ‘새활용 우수공예품 합동전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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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활용 우수공예품 합동전시회에서 청주새활용시민센터 염우 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병수)

합동전시회에 앞서 전문 공예가들의 완성도 있는 공예품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 ‘2024 새활용공예품 발굴·제작지원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발굴된 9종의 우수작품과 ‘제3회 새활용공예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1종 입상작품 등 20종의 새활용공예품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새활용 우수공예품 합동전시회에서 변은영청주시의회 보건환경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병수)
새활용 우수공예품 합동전시회에서 변은영청주시의회 보건환경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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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활용 우수공예품 합동전시회에서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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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활용 우수공예품 합동전시회에서 박완희 청주시의회 보건환경위원회 위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병수)
새활용 우수공예품 합동전시회에서 전숙자 에코리더협의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병수)
새활용 우수공예품 합동전시회에서 전숙자 에코리더협의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병수)

수상자들에게는 20만 원부터 최대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제3회 새활용공예품 공모전 시상 대상 수상자 이해은-땀 대표(사진 왼쪽)와 변은영 청주시의회 보건환경위원회 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병수)
제3회 새활용공예품 공모전 시상에서 변은영 청주시의회 보건환경위원회 위원장이 대상 수상자 이해은 땀 대표(사진 왼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병수)
제3회 새활용공예품 공모전 에서 폐비닐을 원단화하여 특유의 주름기법을 활용한 이해은 작가의 가방이 대상을 수상 하였다. (사진=김병수)
제3회 새활용공예품 공모전 에서 폐비닐을 원단화하여 특유의 주름기법을 활용한 이해은 작가의 가방이 대상을 수상 하였다. (사진=김병수)

특히 이해은 작가의 ‘Fix&Free’은 폐비닐을 원단화하여 특유의 주름기법을 활용한 가방으로, 공예를 전공한 작가의 타고난 감각과 소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녹여내어 비닐 새활용의 한계를 뛰어넘은 작품으로 공모전 대상으로 선정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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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활용공예작가 인증서 전달식에서 작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병수)

아울러 2019년 청주새활용시민센터 개관 이후 지난 5년 동안 새활용공예(Upcycle Craft) 활동 및 업사이클 문화 확산을 이끌어온 64명의 작가에게 새활용공예작가 인증서를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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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새활용공예품 공모전 시상식에서 변은영 청주시의회 보건환경위원회 위원장 최우수상 이호연(사진 왼쪽) 수상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병수)

우수상은 청바지꽃 무드등(양석진), 조각 한지 부엉, 새로 날다(이호연) 이상 3개 작품이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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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새활용공예품 공모전 시상식에서 박완희 청주시의회 보건환경위원회 위원 (사진 가운데)이 장려상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병수)

장려상은 휴대폰을 내 품에(김희정), 조선백자의 미를 품은 업사이클 화병(나지선), 건조봉 협탁(서원석), 도복활용 : 챔피언 에코백(신오영), 자체발광 바구니세트(이경희), 탄탄한 데님 소재를 재활용해 만든, 반려견을 위한 노즈 워크 킁킁볼(이혜미), 팀파니에서 아침을(장완동), 자투리실, 티셔츠얀으로 만든 카드명함지갑(전지연) 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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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새활용공예품 공모전 시상식에서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가 우수작품 A+ 김은정(사진 왼쪽), 김정순(사진 오른쪽)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병수)

프로젝트의 A+ 작품은 웨이브백(김정순), 에코리백(김은정)이 선정되었으며 폐가죽과 에코백, 폐의류를 업사이클하여 만든 작품들로 디자인과 실용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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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새활용공예품 공모전 시상식에서 청주새활용시민센터 염우 관장이 우수작품 A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병수)

A급 작품으로는 100일 한복 작은 스튜디오(유혜주), 지구를 사랑하는 반려동물 꿈(이명주), 커피품은 가방(이미순), 현수막으로 꽃 만들기(이신재), 실감 스트랩(이애리), Pocket 방석(조혜자)이 선정되었다. A++ 작품은 이현경 작가의 ‘우리 아이의 단 하나뿐인 원피스’가 선정되었다. 드레스 제작과 대여샵을 운영중인 작가는 자녀의 옷을 리폼하여 아이가 자라면서도 아끼던 옷을 계속해서 입을 수 있게끔 구상하였다.

제3회 새활용공예품 공모전 시상식 단체 기념 촬영 (사진=김병수)

심사와 자문에는 윤대영(한국연수원 원장), 이수경(충청대학교 패션디자인과 교수), 김기현(충북미학연구소 소장), 배해경(아뜰리에 201대표)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예도시 청주답게 새활용공예가들의 창작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청주새활용시민센터(청원구 내수로28) 2층 전시홍보체험관을 방문하여 자율관람이 가능하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 홈페이지(cucc.or.kr)에는 전시작품 도록이 게시되어 있으므로 상세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주최기관인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자원순환 활성화와 업사이클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청주시의 종합시설이자 전담기관이며, 사단법인 풀꿈환경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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