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해리포터의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으로 유명한 배우 ‘엠마 왓슨(Emma Watson)’의 진(Gin) 브랜드 ‘르네(Renais)’가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해 495만 파운드(한화 약 89억 원) 규모의 투자를 획득했다.
엠마 왓슨은 2024년 럭셔리 진 브랜드 르네로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이번 자금 조달은 브랜드 성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며, 국제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르네 진은 현재 11개국에 진출해있으며, 22개국에 대한 유통 계약도 체결되었다. 2025년에는 프랑스, 스페인, 두바이, 캐나다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미국 전역으로의 확장이 핵심이 될 예정이다. 브랜드는 새로운 미국 주로의 유통에 집중하고 있으며, 르네 진을 더 많은 미국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마케팅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르네 진의 CEO이자 엠마 왓슨의 남동생인 알렉스 왓슨(Alex Watson)은 “이번 자금 조달은 캘리포니아와 뉴욕에서의 성공적인 론칭을 바탕으로 미국에서의 확장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르네 진은 유기농 샤블리(Chablis) 포도를 사용하여 만들며, 왓슨 가족은 프랑스 지역에서 지난 30년 동안 와인을 만들어왔으며, 현지에서 수확한 포도를 손수확하며 압착 후 재활용되어 진에 사용된다.
왓슨 가족은 르네를 프리미엄 진 시장에 포지셔닝했으며, 알렉스 왓슨은 “소비자들이 프리미엄화를 선호하고, 더 적게 마시지만 더 나은 품질의 제품을 원하는 경향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