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족 경영을 7세대에 걸쳐 노하우를 전수하며 샴페인 명가로 인정받는 샴페인의 마에스트로 ‘빌까르 살몽(Billecart Salmon)’이 드디어 7세대 오너 매티유 롤란드 빌까르(Mathieu Roland Billecart)의 리뉴얼 브랜드 ‘Le’ 시리즈 4종을 국내 첫 공개했다.

빌까르 살몽 Le 시리즈 4종
빌까르 살몽 Le 시리즈 4종

빌까르 살몽의 국내 수입사 나라셀라는 지난 21일 오후 2시 도운 스페이스에서 미디어 초청 빌까르 살몽 Le 시리즈 시음회를 진행했다.

5세대 오너인 101세 고령의 장 롤란드 빌까르(Jean Roland Billecart), 6세대 오너인 프랑수아 롤란드 빌까르(Francois Roland Billecart)와 그의 동생이자 수출 매니저로 오랫동안 활약한 앙투안 롤란드 빌까르(Antoine Roland Billecart), 2017년 새롭게 취임한 7세대 오너 매티유 롤란드 빌까르(Mathieu Roland Billecart)까지 3세대 오너가 현존하며, 위원회를 구성해 모든 퀴베와 블렌딩, 도자쥬 등 700가지 이상의 샘플을 테이스팅하여 결정한다.

왼쪽부터 앙투안 (6세대), 프랑수아(6세대), 장(5세대), 매티유(7세대) 롤란드 빌까르 오너 패밀리 @나라셀라
왼쪽부터 앙투안 (6세대), 프랑수아(6세대), 장(5세대), 매티유(7세대) 롤란드 빌까르 오너 패밀리 @나라셀라

빌까르 살몽 샴페인 하우스는 에페르네 주변에 위치해 100ha를 직접 경작하고, 100ha는 계약 재배하고, 추가적으로 100ha는 당해 수확한 포도를 확인하고 매입하여 총 300ha의 포도로 샴페인을 양조한다. 지속가능성과 탄소 배출 등에 기여하고자 가능한 샴페인 하우스로부터 30km 이내에서 경작된 포도만을 사용하며, 2017년부터 고환경가치 인증과 지속가능한 포도재배인증을 받고 소유중인 100ha의 포도밭은 유기농으로, 그 중 끌로 생 힐레르 구역은 2023년부터 바이오다이나믹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다.

빌까르 살몽의 트레이드마크는 저온 발효인데, 발효통의 온도를 5도까지 낮추고,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13도의 온도로 약 3주가량 느린 발효의 창시자다. 저온에서 안정화에 집중해 섬세한 맛과 향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특별한 양조방식의 킥이다.

7세대 오너 매티유 롤란드 빌까르 @나라셀라
7세대 오너 매티유 롤란드 빌까르 @나라셀라

7세대 오너 매티유의 취임 이후 하우스의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반영하기 위해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이고자 Le시리즈로 리브랜딩했다. Le 시리즈의 전체적인 방향은 Lower 슈가, 도자쥬의 감소를 통한 ‘더’ 드라이한 스타일이다. Le 시리즈 리브랜딩은 NV 모든 와인에 해당하며 빌까르 살몽 르 리저브(Billecart Salmon Le Reserve), 빌까르 살몽 르 로제(Billecart Salmon Le Rose), 빌까르 살몽 르 블랑 드 블랑(Billecart Salmon Le Blanc de Blanc), 빌까르 살몽 르 수 부아(Billecart Salmon Le Sous Bois) 총 4종이다.

myorigin.billecart.com 에서 6자리 일련번호를 입력하면 관련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나라셀라
myorigin.billecart.com 에서 6자리 일련번호를 입력하면 관련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나라셀라

빌까르 살몽 Le 시리즈는 라벨 뒷편에 숫자 6자리를 빌까르 살몽 My Origin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블렌딩 비율부터 사용한 빈티지의 비율, 숙성 기간 등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와인에 대한 사항은 국내 수입사 나라셀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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