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최고품질 벼 ‘안평’ ‘알찬미’ 선정

우수한 밥맛·높은 재배안정성 갖춰 농가 만족도 높아
승인2020.12.30 15:44:30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020년도 ‘최고품질 벼’에 ‘안평’과 ‘알찬미’ 품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고품질 벼’는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벼 품종들 가운데 밥맛, 외관품질, 도정특성, 내병충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발한 벼 품종으로 지금까지 18종 이 등재돼 있다.

▲ 안평 백미 <사진=농촌진흥청>

‘안평’은 2018년에 육성한 고품질 벼로 밥맛이 우수하고, 쓰러짐(도복)과 각종 병해에 강해 재배안정성이 뛰어난 중만생종이다.

영·호남 남부평야지 재배에 적합하며 쌀 수량은 537kg/10아르(a)로 대비품종 ‘삼광’보다 5% 많다. 밥맛도 ‘삼광’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확 후 상온에서 오래 보관해도 밥알이 희고 찰기가 있는 등 밥알의 고유 특성이 잘 유지된다.

2019~2020년 2년 동안 경상북도 경주에서 시험재배한 결과, 태풍, 장마 등에도 쓰러짐이 없었으며 키다리병, 도열병, 흰잎마름병 및 줄무늬잎마름병에도 강해 재배 농가의 만족도가 높았다.

‘안평’은 2022년까지는 국립식량과학원과 경주시농업기술센터의 자체 종자 생산을 통해 소량으로 보급되며, 정부보급종 생산이 완료되는 2023년부터 대량으로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알찬미’는 2018년 경기도 이천시,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과 함께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연구(SPP)를 통해 육성한 고품질 벼로 밥맛이 뛰어나고 쓰러짐에 강하며 내병성을 갖춘 품종이다.

쌀 겉모양(외관)이 깨끗하며 단백질 함량이 5.6%로 낮고 식미검정에서 밥맛이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쌀 수량은 538kg/10아르(a)로 대비품종 ‘화성’보다 6% 많다.

올해 연이은 태풍에도 쓰러지지 않았으며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에도 강해 재배 농가의 만족도가 높다. 도정 특성*도 우수해 도정업자의 선호도도 높다.

‘알찬미’는 경기도 이천에서 오랜 기간 재배된 외래품종 ‘아끼바레(추청)’을 대체하기 위한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천시는 올해 ‘아끼바레’ 재배면적의 15%를 ‘알찬미’로 대체했으며 2021년에는 46%로 확대할 계획이다.

‘알찬미’는 2021년까지 경기도 이천시의 자체 채종포와 농업실용화재단 등 외부 위탁채종포에서 종자를 생산하고, 2023년 이후에는 국가보급종 체계를 통해 안정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벼 품종의 품질경쟁력 향상과 외래품종 대체를 위해 외래 벼 품종의 재배면적을 2024년까지 1만 헥타르(ha)이내로 축소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에 적합한 ‘최고품질 벼’ 품종 선발과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상남 원장은 “최고품질 벼 보급을 확대해 농업인과 도정업자, 소비자 등 국민 모두가 만족하는 고품질 쌀 제공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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