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리스트 김도영] 싱글족의 증가탓일까요. 아니면 자기만의 스타일 때문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일까요. 요즘 부쩍 혼자 술을 마시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래도 술은 누군가와 함께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청나라 한림원 학사였던 장영이라는 사람은 반유십이합설(飯有十二合說) 을 설명하였습니다. 좋은식사를 위한 12가지 조건을 말하는 것인데, 좋은쌀, 불조절, 익힌고기, 제철채소, 말린고기, 절인채소, 국, 새싹, 먹는 때, 그릇, 장소 이 11가지에 마지막으로 같이 식사를 하는 사람을 들었습니다.
칼럼
칼럼리스트 김도영
2015.05.27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