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수입사 타이거인터내셔날이 수입중인 모든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그랜드 테이스팅이 11월 10일(목) 무드서울(솔빛섬)에서 열렸다. 

와인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전문인 시음회에서는 총 70여개 브랜드, 250여 종의 와인이 소개되었으며, 주력으로 수입 중인 프랑스와인을 중심으로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칠레, 미국, 호주 와인 등 다양한 국가의 와인들을 선보였다. 

이번 시음회로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는 프랑스의 샴페인 브랜드 미쉘 고네 & 피스(Michel Gonet & Fils)의 상위 뀌베 (Cuvee) 와인, 론 지역에서 손꼽히는 꽁드리유 생산자 도멘 롤랑 그라지에(Roland Grangier), 프로방스 방돌지역 도멘 뒤 그로 노레(Domaine du Gros Nore) 등 7개 브랜드이다.

샤토 오-블랑빌의 커머셜 디렉터 마리옹 마텔린(Marion Mathelin)
샤토 오-블랑빌의 커머셜 디렉터 마리옹 마텔린(Marion Mathelin)

특히, 랑그독에 위치한 샤토 오-블랑빌(Chateau Haut - Blanville)의 커머셜 디렉터 마리옹 마텔린(Marion Mathelin)은 직접 시음회에 참가해 블랑빌의 와인을 소개하며 참관객들을 맞았다.

정평이 나 있는 페르트와 모리세(Pertois-Moriset)와 랑송(Lanson)을 비롯한 샴페인 브랜드, 부르고뉴의 도멘 두아레 포슈레 (Domaine Douhairet Porcheret), 도멘 샤를로팽 티시에 (Domaine Charlopin Tissier), 도멘 피에르 네종(Domaine Pierre Naigeon), 도멘 마뜨노 말라흐(Domaine Martenot Mallard), 보르도의 도멘 드 로라주(Domaine de l'Aurage), 미국 호프 패밀리(Hope Family)의 아이콘 와인 오스틴 호프(Austin Hope)등은 전문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유기농 및 바이오다이나믹, 내추럴 와인 라인업도 많이 소개되었는데 알자스의 도멘 오즈테르타그(Domaine Ostertag)와 이번 시음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부르고뉴의 도멘 드 라 크와 스나이에(Domaine de la Croix Senaillet)의 와인들이 호평을 받았다. 

타이거인터내셔날의 이공화 소믈리에가 와인 서비스를 하고 있다.
타이거인터내셔날의 이공화 소믈리에가 와인 서비스를 하고 있다.

타이거인터내셔날의 이공화 소믈리에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부터 다양하게 구성된 타이거인터내셔날 와인들을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 새롭게 선보인 와인들에 대해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상당히 긍정적이었으며, 타이거인터내셔날의 와인들을 처음 접하는 고객들의 평도 매우 좋다.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와인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소감과 함께 시음회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랑스 와인을 중심으로 좋은 품질의 유기농, 바이오다이나믹 와인 등 고급스러움과 트렌드를 동시에 이끌고 있는 타이거인터내셔날의 와인 라인업이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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