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가 운영하는 와인 수입사 타이거인터내셔날이 ‘바스티드 미라플로어(Bastide Miraflors)’, ‘레트로 파리 에디션(Retro Paris Edition)’ 2개 제품이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 (Korean Wine & Spirits Awards)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바스티드 미라플로어(Bastide Miraflors)’와 ‘레트로 파리 에디션(Retro Paris Edition)’은 파리바게뜨를 포함한 SPC 주요 브랜드에서 판매중인 와인으로, 와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블라인드 테이스트를 통해 맛, 향, 후미 그리고 종합적인 평가 항목을 심사하여 대상을 수상하였다.

수상 제품인 ‘바스티드 미라플로어(Bastide Miraflors)’는 2020년에도 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쉬라(Syrah)와 그르나슈(Grenache) 품종을 각각 70%와 30% 섞은 블랜디드 와인이다. 진한 루비 색상의 와인에서는 블랙커런트, 자두 등의 검붉은 과실향과 허브향을 복합적으로 느낄 수 있다. 또, 과하지 않고 부드러운 탄닌감과 묵직한 바디감, 은은한 산미가 어우러지는 것도 특징이다.

또 다른 수상 제품인 ‘레트로 파리 에디션(Retro Paris Edition)’은 2022년 7월 출시한 제품으로 파리바게뜨에서만 한정 판매중에 있다. ‘아버지의 전통 양조방식(Back in my Father’s Day)’을 콘셉트로 제작된 그르나슈(Grenache), 시라(Syrah), 까리냥(Carignan) 등 3가지 품종의 포도를 섞어 진한 보라색을 띈다. 레드베리, 블랙베리, 감초, 다크 초콜릿, 로스팅 원두의 향미를 풍기며, 입 안에서는 진한 탄닌감과 스파이시한 풍미가 긴 여운을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와인수입사 타이거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와인을 소개하기 위해 출시한 제품이 주류대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더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파리바게뜨 등 SPC 브랜드에 어울리면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꾸준히 제품군을 늘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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