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와인시장은 최근 수년간 성장하며 작년 수입금액은 2조 원을 돌파했다.
​  한국 와인시장은 최근 수년간 성장하며 작년 수입금액은 2조 원을 돌파했다.

한국의 와인 시장은 코로나 시기 때에 큰 폭으로 성장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 통계에 따르면 수입 중량은 소폭 하락했으나 수입금액은 2022년 무려 2조를 돌파하며 업계는 한국 시장이 대중화를 넘어 고급화가 진행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한국에 방문한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미국, 호주 등 주요 와인 수출국의 와인 생산자들은 아시아 시장 중 한국 시장을 가장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주류 중에서 와인은 가격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소비자가 구매하는 와인 한 병의 용량은 750mL로 와인 한 잔1)을 대략 125mL로 생각하면 약 6잔 정도가 나온다. 권장소비자가격 6만 원 와인의 한 잔 가격은 1만 원 인 셈. 웬만한 음료들 보다 고가이며 다양한 맛을 선사하지만 알코올도수만 라벨에 표시 되어 있고, 와인의 칼로리와 성분 등은 소비자들이 알 길이 없었다는 게 현실이다. 무엇보다 알코올 소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높기에 올해부터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매출액 120억 원 이상인 업체를 대상으로 단계적인 주류 제품 열량 표시가 시작된다.
1) 미국에서 발표한 식생활지침에 와인 한 잔을 알코올도수 12% 기준 5액량온스(147mL)로 보고있다.

수입 와인은 열량표기 뿐 아니라 수입식품 최초 정밀 검사를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와인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며 인증 시험기관을 선정했다. 한국 에스지에스 주식회사(이하 SGS)는 대표적인 식약처 인증 시험기관으로 국내에 유통되는 수많은 수입 주류의 정밀검사를 빠르고 효율적이게 진행하고 있다. SGS는 글로벌 표준을 충족하며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식품 안전 및 품질 솔루션을 제공한다. 

식약처는 이전보다 검사 항목을 줄이고 줄어든 검사항목에 대해서는 무작위로 샘플 와인을 뽑아 검사하는 등 간소화 하여 보통 수입된 와인이 한국에 도착하여 검사를 마치기까지 약 보름, 근무일 기준 12일의 기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식약처 인증기관인 SGS에서는 약 2~3일 정도면 완료할 수 있다. 10일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빠르게 유통하여 판매를 진행해야하는 수입업자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매리트가 있다. 이렇게 식약처 인증 시험험기관을 통해 최초 정밀검사 통관을 진행 하면 5년간 유효2) 하다.
2) 수입식품 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 내용('17.2.22)로 최초정밀검사 이후 5년 지나면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험 검사 인증기관 SGS는 와인 수입사 수입식품 최초정밀검사를 제공하며 '주류 열량 분석 패키지'를 운영중이다. 사진은 SGS 시험 검사실 내부 전경
시험 검사 인증기관 SGS는 와인 수입사 수입식품 최초정밀검사를 제공하며 '주류 열량 분석 패키지'를 운영중이다. 사진은 SGS 시험 검사실 내부 전경

식약처 인증 시험기관 SGS의 시험검사 솔루션은 광범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표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시험 검사 솔루션이다. 식품 오염 물질 테스트, 미생물학 테스트, 영양 및 구성 테스트 등 정밀 시험과 공인 GFSI 인증3), 정품 인증4), 특정 요건에 맞춘 커스텀 감사 등 인증 및 식품 감사 서비스와 함께 각종 솔루션 및 라벨 검토, 식품 기술 교육 및 개발까지 광범위 하게 커버하고 있다. 
3) BRC, IFS, SQF, FSSC 22000 및 GLOBALG.A.P. 포함
4) 무글루텐, 코셔, UTZ

수입 와인의 경우 에탄올, 메탄올, 보존료, 납, 오크라톡신A, 허용외 타르색소 등 총 6가지에 대해서 정밀검사가 진행된다. 검사 비용과 방법은 성분에 따라 상이하며, 필요한 와인의 양도 다른데, 검사 시 필요한 와인의 총 량은 최대 330mL로 일반적인 와인 1병으로 가능하다. 

위험 물질인 메탄올 검출을 위한 가스 크로마토그래피 분석, 정확한 알코올 도수 측정을 위한 진동식 밀도계를 활용한 에탄올 분석을 진행한다. 보존료의 경우 액체크로마토그래피(HPLC)를 이용하여 데히드로초산, 소브산, 안식향산 및 그 염류, 파라옥시안식향산에스테르류 동시분석하고, 가스크로마토그래피(GC)를 이용하여 프로피온산을 분석한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시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은 HPLC-DAD 장비 모습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시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은 HPLC-DAD 장비 모습

오크라톡신A(Ochratoxin A)는 독소 중 하나로 많은 독소 유사체 중 가장 흔하고 독성이 강해 와인의 경우 2.0 μg/kg 이하로 검출돼야 한다. 이를 통해 HPLC 장비를 활용해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분석을 진행한다. 식품에서 주요하게 다루어지는 중금속 납의 경우 0.2mg/kg 이하가 검출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마이크로웨이브장치를 통해 고온 고압 상태에서 와인이 완전히 분해되도록 전처리 한 후 유도플라즈마 질량 분석기(ICP/MS)를 통해 분석한다. 

SGS는 소량수입이나 고가 와인의 경우 사전에 협의를 통해 코라뱅으로 와인 시료를 채취해여 검사를 진행할 수도 있다. 또한 수입업자가 반환신청서를 사전에 작성하여 반환 요청을 할 경우에는 검사 후 남은 샘플 와인을 다시 받을 수 있다. 

SGS 식품건강사업부 홍봉표 상무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장비와 숙련된 시험원이 철저하게 검사를 진행하는 식약처 공인 시험검사기관 SGS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이며 안전하게 수입주류 최초정밀검사와 주류열량검사를 안전하게 진행하길 주류 수입사에게 당부한다"라며, "앞으로도 SGS는 최신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과 서로 신뢰를 쌓아가는 전문 시험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류 열량 분석 뿐만 아니라 와인 수입사 수입식품 최초정밀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제공하고 있는 시험 검사 인증기관 SGS는 주류 열량 분석 패키지[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에탄올(알코올의 함량)]로 더욱 더 저렴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열량 및 주류 분석 관련 문의는 SGS(031-689-8617, kr_food@sgs.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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